[무보수전도자학교(50)] 하나님 말씀만을 진리로 여겨야 한다

등록날짜 [ 2013-04-09 09:10:18 ]

세상 풍속으로 속이는 거짓의 아비에게 당하지 말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경 말씀에 귀 기울여야

성경은 인간의 눈으로 바라볼 때 비합리적이거나 이론적이지 않을 때가 있다. 예수께서 물 위로 걸어가신 일을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어떻게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나사로를 예수께서불러내신 일도 인본주의나 합리주의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성경 말씀이 진리라고 믿을 때 이적이 나타난다.

마르다는 오라비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나고 나서야 예수께서 자기 마을에 오시자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말했다(요11:21). 마르다는 예수께서 병든 자를 고치는 이적은 인정했지만, 죽은 자를 살리는 이적은 인정하지 못했던 것이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비논리이기 때문이다.

믿음을 무너뜨리는 방해자
우리는 비록 예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전지전능하신 주님은 죽은 자도 살리신다’고 믿어야 한다. 비록 예수께서 문둥병자를 고치시는 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주님은 문둥병자라도 고치신다’고 믿어야 한다. 우리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다 할지라도 성경 속에 기록된 것은 전부 다 직접 내 눈으로 본 것처럼 믿어야 한다. 그런데 자신이 스스로 한계를 정해 놓고 그 이상은 믿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스스로 속는 것이다.

이처럼 스스로 속게 하는 믿음의 방해자가 누구인가? 바로 마귀역사다. 무덤 문을 굴리게 한 후, 예수께서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시자 죽은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걸어나왔다고 했다(요11:41~44). 인간의 이치(理致)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하실 때, 만약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리를 믿지 않았다면 노아는 절대 방주를 짓지 않았을 것이다. 성경 말씀이 진리인 줄 알고 목숨을 걸고 행동할 만큼 믿어야 자기도 구원받고 가족도 구원받는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기 전날, 천사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만나러 왔다. 천사는 롯에게 “네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내라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고 말하였다(창19:12).

롯은 천사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그래서 사위들에게 함께 피하자고 말했지만, 롯의 사위들은 장인이 전한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 우리는 주의 사자인 목회자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절대 농담으로 들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로 나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또 말씀을 들은 대로 행동해서 내 몫으로 삼아야 한다.
 
신천지는 신천지 교인이 14만 4천 명이 되면 천년왕국이 도래한다며 미혹한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14만 4천이라는 수가 채워질 때 천년왕국이 도래한다는 구절이 없다. 그런데 마귀가 미혹하니 아담이 선악과를 먹듯이, 신천지가 내뱉는 말을 듣고 미혹되면 끌려간다. 마귀역사도 그 말을 듣는 순간 믿어지게 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니 그것을 분별할 줄 아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세상에 흘러가는 수많은 유행과 문화와 문명 속에서 그것들이 진리인 줄 알고 따르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그것이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수많은 세월을 허비한 뒤다. 진짜 진리를 알아야 할 젊음의 때, 진리 안에서 가장 활기차게 살아야 하는 그 영광스러운 때를 세상 풍속에 속아서 육신의 정욕으로 살았다면, 속이는 세상 풍속 뒤에서 미혹하는 마귀역사에 철저하게 당한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끝까지 지지해야
우리는 절대로 거짓에 속아서는 안 된다. 누가복음 16장을 보면, 부자는 돈이 많아서 부유하게 잘살았지만, 거지 나사로는 병들고 먹을 것도 없어 얻어먹고 살았다. 그러나 그들이 생을 마감한 뒤에는 어떻게 되었는가? 거지 나사로는 살아생전에 진리 안에 있었기에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하게 산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우리는 진리 안에,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을 우리 생애 동안 해야 할 가장 큰일로 여겨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가 있어야 산다고 말한다. 또 지식이나 권세나 건강이 있어야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진다 할지라도 결국 언젠가는 다 죽고 만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와 같이 죽은 후에도 영원히 행복하게 살려면 진리 안에 살아야 한다. 예수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자를 쓰신다.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끝까지 인정해 드리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윤석전 목사 ‘무보수전도자학교’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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