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101)] 말씀의 빛으로 어둠의 주관자를 몰아내라

등록날짜 [ 2014-05-13 10:33:00 ]

우리 인간이 죽게 된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하는 빛은 율법이요, 우리 인간을 그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하는 빛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시다. 그러므로 이 진리의 빛은 위대하고 영화로운 영원한 빛, 곧 영광(榮光)이다.
 
하나님 말씀이라는 율법과 진리의 빛이 없다면, 우리는 죄가 무엇인지, 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인지, 우리를 영육 간에 괴롭히며 멸망시키는 존재 마귀역사는 무엇인지 알 길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그 모든 것을 알게 하셨다.

말씀의 생명을 공급받아라
하나님 말씀은 생명이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우리 심령에 들어오는 순간, 그 말씀이 생명이 되어 우리가 말씀대로 움직이니 이것이 곧 영적으로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그것이 곧 신앙생활이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율법과 진리라는 말씀의 빛으로 우리에게 접근해 올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생명을 풍성히 얻어야 한다(롬8:2). 알이 부화할 때 암탉이 달걀 20여 개를 38~40도 열기로 20여 일간 품는다. 그때 어미닭이 사력을 다해 내뿜는 열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알은 썩어서 결국 버려지고 만다.

똑같은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새 생명이 약동하는 살아 역사하는 믿음으로 성장하는데, 어떤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다가 마치 썩은 달걀처럼 무너지고 만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속에서 나를 죄에서, 질병에서, 저주에서, 사망에서, 지옥의 멸망에서 건져 내려는 진실한 사랑의 온도를 느끼고, 그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을 내 몫으로 받아들여 살아나야 한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나를 평생 이끌고 다녀서 절대로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주시는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자만 그 생명의 말씀이 그를 움직인다.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생명의 말씀대로 움직일 수 없다.

“주여, 하나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요,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며, 성령이시니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나를 장악하시고 살리시사 하나님 나라 갈 때까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나를 이끌고 가시옵소서!”

말씀의 빛이 나를 인도하게 하라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내 안에서 힘이 되지 못하면 절대로 안 된다. 제자들이 한밤중에 파도치는 흉흉한 바다 위 배 안에서 저 쪽 바다 위에 서 계신 예수를 보았다. 그들은 예수가 유령인 줄 알고 놀랐으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베드로를 향해 물 위로 걸어오라고 명하셨다.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바다에 뛰어내려 물 위를 걸어갔다. 그런데 파도가 세차게 치자 순식간에 물 위로 걸어오라 하시는 주님 말씀을 잊고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마14:30). 절대자요 창조주이신 주님 말씀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의 능력으로 초자연적인 삶을 살도록 인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울은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오려고 체포 영장을 들고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울아, 사울아” “주여, 뉘시오니이까?”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9:4~5)

주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쏟아지는 주님 말씀의 빛 앞에 사울은 땅에 엎드러지고 말았고, 일어날 때는 눈이 멀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주님 목소리의 빛이 핍박하던 사울을 장악하는 순간, 율법과 진리의 빛 앞에 자신이 죄인 중의 죄인 괴수임을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했고 성령이 충만하여 사울 자신은 완전히 없어지고 자신이 그토록 핍박하던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요, 생명의 구세주라고 목숨 걸고 전하다 최후에 참수형으로 순교하기까지 오직 주님의 생명의 말씀이 그를 움직였다.

이처럼 사울은 주님의 쏟아지는 말씀의 빛 앞에 율법으로는 흠 없이 거룩하게 살았다고 하는 자부심이 산산조각 났고 죄인 중의 죄인 괴수라며 무릎 꿇고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능력으로 주를 위해 순교로 생애를 마쳤다.

그런데 우리는 어쩌자고 날마다 빛이신 생명의 말씀을 그렇게 들어도 말씀의 요구와는 그토록 거리가 멀게 사는가. 수많은 예배 때 말씀을 듣고 그것도 모자라 각종 부흥성회와 수많은 기회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는데도 왜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의 말씀이 자신을 생명력 넘치게 끌고 가게 하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고백한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내게 왕성한 생명이 되어 주셔서, 그 말씀의 생명의 힘으로 나를 하늘나라까지 인도해 주소서! 말씀 따라가려는 나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과 원수를 이기고 승리하여 천국까지 넉넉히 갈 수 있는 생명의 힘을 주시옵소서.”

세상에 속한 자는 빛도 생명도 없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말씀으로 나타나는 생명과 빛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빛이 있기에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이라는 빛이 있기에 나를 살려줄 예수를 찾은 것이다. 이제는 빛인 하나님 말씀을 벗어나지 말고 그 빛을 따라 하늘나라까지 가야 한다. 세상 어둠의 주관자 마귀역사가 절대 장악하지 못하도록 마귀의 궤계를 하나님 말씀의 빛으로 환히 보고 알아서 이기고, 실패 없이 하늘나라까지 가야 한다(엡6:10~13). 반드시 진리인 말씀의 빛을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어두움의 지배자 마귀 아래 있는 인간에게는 말씀의 빛도 없고 생명의 능력도 없다. 세상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돈을 열심히 버느냐고 물어보면 먹고살려고 번다고 말한다.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 하나님 말씀의 빛이 조금만 비춰도 늙으면 죽는다는 사실이 훤히 보이는데 먹고살기 위해서라니!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하기 위해서다. 정말로 우리가 영원히 살길은 예수 믿는 신앙생활밖에 없다. 이 모든 지식을 율법과 진리의 빛으로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할렐루야!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38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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