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102)] 진리의 빛이신 말씀으로 나를 주관하라

등록날짜 [ 2014-05-20 10:56:42 ]

하나님의 말씀에는 빛과 영원한 생명이 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선하시고 사랑을 절대화하신 신령한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신성적 인격적인 말씀은 어두움 속에서 범죄케 하는 마귀역사와 죄를 몰아내는 빛이다. 또 하나님 말씀은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죽음에서 우리를 살려내는 영원한 생명이다.

하나님 말씀 안에는 이와 같은 빛이 있어서, 우리가 율법이라는 빛을 통해 죄인임을 깨닫는다. 또 생명이 있어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죄인을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를 살리신 예수를 알고 보고 만나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는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라는 진리의 빛과, 그 빛으로 발견한 예수로 생명을 힙입어 하늘나라까지 가야 한다.

빛이 주관한다
천지 만물을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실을 세상 과학 문명은 전혀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라는 빛을 통해 알았다(창1장).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신 사실도 하나님 말씀이라는 빛으로 알았다. 천지 만물을 정복하라, 다스리라, 사용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므로 인간들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로 살아간다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빛을 통해 알았다. 인간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을 산다는 것도 하나님 말씀의 빛으로 알았다(시90:10).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지으셔서 우리에게 주시고, 또 예수를 보내서 우리를 죄에서,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그 모든 것을 성경 속에 말씀으로 기록하여 우리에게 알고 깨닫고 믿고 구원받게 하는 빛이 되어 주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으로 탄생한 그 빛, 곧 저 공중에서 비추는 태양 빛은 인간의 육체가 살아가는 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육신이 살아가는 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분출하는 역할을 태양에 부여하셨다. 태양이 빛을 비추니 나무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내어 열매를 맺고, 다른 만물도 태양 빛의 에너지로 소생한다. 태양 빛에서 나오는 열기가 없다면 지구의 만물은 당장 얼어 죽겠지만, 하나님의 명령대로 태양 빛이 있어 천지 만물의 모든 생성을 주관한다.

천지 만물이 태양 빛이 내뿜는 에너지로 살아가는 이치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 말씀이라는 영원한 진리의 빛에서 나오는 생명의 에너지로 살아간다. 저 공중의 태양 빛 에너지가 육신의 생사를 주관하듯이, 하나님 말씀이라는 생명을 소생시키는 진리의 빛은 인류 영혼의 영원한 생사를 주관한다. 저 하늘의 태양 빛은 지구 안에 있는 모든 생명의 생성을 주관하는 에너지가 된다. 하나님 말씀의 빛, 진리의 빛은 영혼의 생명을 영원히 주관한다.
 
말씀의 빛은 시공간을 초월한다
한때 과학자들이 관측 가능한 우주의 지름을 72억 광년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빛의 속도는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돌고, 태양에서 지구까지 약 8분에 걸려 1억 5천만㎞를 달려온다. 그런 빛의 속도로 우주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는 데 72억 광년이 걸린다면, 우주는 얼마나 광활한가? 그 후, 우주 지름을 300억 광년이라고도 하더니, 요즘은 930억 광년이라고 한다. 우주의 지름은 아직도 완전히 다 발견되지 못했으니 우주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능력으로 창조한 그 넓은 우주의 비밀을 우리 인간의 머리로 어찌 다 알 수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예수만 알면 살 수 있다.

만약 예수가 물리적으로 930억 광년 떨어진 곳에 계신다면, 아마 최초 인간 아담이 지금껏 달렸어도 도착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엄청난 빛의 속도를 초월하시고, 주의 종의 입술을 통해서 말씀을 선포함과 동시에 듣고 회개하고 믿는 사람들 안에서 성령으로 즉시 역사하신다.

창조된 태양 빛의 속도가 그처럼 빠르다면, 영원한 진리의 빛은 얼마나 빠르겠는가. 하나님 말씀의 빛, 진리의 빛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들에게 순간에 역사한다.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 말씀을 선포함과 동시에 우리 심령에서 역사한다. 우리가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공로 앞에 그 죄를 회개하는 순간에 죄 사함도 동시에 이루어지며, 예수께서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으라”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라 시행하리라” 말씀하셨으니 진리와 빛이신 예수의 명령을 믿고 순종할 때 응답도 동시에 일어난다.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고, 진리의 빛인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하는 순간에 심령에는 말씀으로 나타나는 생명이 활발히 역사하고, 하나님 말씀의 빛으로 깨닫는 순간에 어둠이 떠나고 성령의 생명의 대역사가 나타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 생명의 말씀이 증거될 때마다 성도들에게 생기가 넘치고 영적인 힘을 공급받는 것은 우리 영혼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주시는 생명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설교시간마다 왜 예수만 말하느냐?’고 말한다. 우리 영혼의 생명 되신 예수를 말할 때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그가 어둠의 주관자 마귀에게 장악당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하나님 말씀의 빛이 필요하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가 필요하다. 태양 빛에서 내뿜는 생명의 에너지가 없다면 지구에 있는 어떤 것이라도 살아 존재할 수 없다. 세상도 이처럼 태양 빛 에너지로 살듯이, 사람의 영혼도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의 빛으로 쏟아지는 생명으로 살아야 한다.

내 안에 있는 빛의 감시를 받으라
만약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을 약속하신 예수께로 직접 가서 기도의 응답을 받아야 한다면, 하나님 보좌 우편 그 멀리 계신 그분께 어떻게 응답받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내 기도를 응답하실 그 크신 주님이 내 안에 와 계신다. 약속의 말씀으로 와 계시고, 성령으로 와 계시고, 나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의 영으로 와 계시고, 모든 약속의 말씀을 이행하실 예수 이름으로 와 계신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예수는 이처럼 우리를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해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자유를 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오셨다. 우리를 그 생명의 진리의 빛으로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신령한 생명의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우리가 마귀와 죄와 사망에 빠져 지옥 가지 않도록 하나님 약속의 말씀으로 철저히 감시하신다. 말씀의 빛으로, 마귀역사가 죄 짓지 못하게 하라. 말씀의 빛으로, 죄가 저주하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영육 간에 망하지 않게 하라. 우리를 말씀의 빛, 진리의 빛으로 지켜주시고, 하나님 말씀의 생명 안에서 진리의 빛, 구원의 빛으로 살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생명이신 진리의 말씀으로 성령님이 인도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38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