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119)] 성령으로 주신 영의 안경을 쓰자

등록날짜 [ 2014-10-07 15:55:49 ]

이번 2014 하계성회에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 25개국에서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하여 큰 은혜를 체험하였다.

목회자 성회에는 외국 목회자가 1000명 넘게 참석했고, 그중에는 비행기를 20여 시간 타고 와서 말씀을 듣고 통회자복 하는 놀라운 역사도 일어났다. 외국 목회자들은 한결 같이 이제는 기도하여 하나님의 힘으로 목회하리라고 다짐하며 고국으로 돌아갔다.
 

또 중고등부 성회도 제78차에 이르기까지 진행하는 동안, 연령 차이가 50년 넘게 나는데도 중고등부 학생들은 강사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으로 감화받아 통곡하고 눈물로 한없이 회개하며 변화하는 은혜의 역사가 풍성했다. 하나님의 이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또 깡패처럼 살면서 속칭 ‘짱’이던 아이가 성회에 한번 참석해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변화되고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가정에서는 부모에게 절대 순종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으며 일 년 후 다시 찾은 성회에서 자신의 변화를 간증한 일은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이들에게는 성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타락한 모습을 볼 영적인 안경이 없었다. 그러다가 흰돌산수양관 성회에서 강사 목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잘못되어 망하게 된 모습, 죽어 지옥 가게 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말씀이라는 안경을 쓰게 됐다.

그동안 망할 짓만 하고 산 지난날이 비로소 보인 것이다. 캄캄해서 전혀 보이지 않던, 하나님 앞에 잘못한 죄가 낱낱이 보이고, 그렇게 밉던 부모가 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고마운 분으로 보이니, 그 때부터 무릎 꿇고 통곡하며 회개하는 것이다.
 

장년들도 설교 말씀을 들은 후 하나님이 보이고, 자기 자신의 영혼의 처지가 보이고,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영원한 생명으로 복 받기를 바라는 목회자의 심정이 보이고, 예수 몰라 지옥으로 향하는 이웃 영혼의 불쌍한 모습이 보이는 영적인 눈이 활짝 열렸다.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죽느냐 사느냐를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활짝 열렸거든 그 안경을 천국 갈 때까지 벗지 마라. 주님 말씀이라는 신령한 안경을 쓰고 무엇이 죄인지 의인지, 무엇이 천국 가는 길인지 지옥 가는 길인지 바로 알아서 두 번 다시 같은 죄를 되풀이하여 멸망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 죄가 얼마나 두려운지를 모르고 죄를 되풀이해서 짓고 회개하는 것은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한번 주님의 말씀이라는 전지하고 신령한 영의 안경을 썼다면, 절대로 벗지 마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하게 하는 마귀 역사를 알고 이기고 피하는 안경을 죽을 때까지 끼고 살아라. 이 사람이 하나님 앞에 말씀대로 살아 자기 영혼을 지키는 자다.
 

 

전지하고 신령한 영의 안경을 쓰면

신령한 영의 안경을 쓰고 성경을 보면 무엇이 보이는가?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보이고, 하나님의 심정이 보이고, 예수의 생애가 보이고, 예수의 심정이 보이고, 성령의 역사가 보이고, 성령의 심정이 보인다.
 

그뿐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전지전능하신 이 앞에서 자기 자신의 죄가 낱낱이 보인다. 그 때 내게 있는 하나님의 의와 다른 점, 부정된 점을 전부 내어놓고 무릎 꿇고 회개할 수밖에 없다.

성경을 학문적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자신이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를 확실하게 볼 영의 안경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직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신 하나님 자신이시며, 전지하고 전능한 분이시니, 그분의 전지전능하신 말씀으로 자신을 밝히 보고, 마귀 사단 귀신 역사를 밝히 보고 처세할 수 있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우리가 당도할 믿음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우리의 최고 믿음은 이 세상에서 목숨이 끝나면 천국 가는 것이요, 또 주님 재림하시면 들림 받는 신부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죽으면 천국 가겠는가? 지금 주님 오시면 신부로 들림받겠는가?
 

말씀이라는 신령한 영의 안경을 쓰고 천국 갈 수 있는 사람이요, 주님의 신부인 것을 확실히 봤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그러므로 확실하고도 분명한 안경을 쓴 사람은 신앙생활에 갈팡질팡하지 않는다. 알기 때문이다.

세상풍속을 지배하는 악한 영에 의해 육신의 정욕에 사로잡혀 영의 눈이 어두워진 사람은 빨리 주님의 전지하신 말씀이라는 안경을 쓰고 자신을 보고 자기 행위를 의롭게 수정하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바라는 바는 하나님과 심정이 하나 되고, 목사와 심정이 하나 되는 안경을 쓰고, 그 안경으로 평생 성도가 행할 바를 행하는 것이다.
 

 

내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를 보는 안경은 성경뿐
 

전지하신 성령의 신령한 영의 안경을 쓴 설교자는 강단에서 세상 얘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 세상 정욕적인 것은 우리 영혼을 죽이는 원수이기 때문이다. 오직 내 영혼을 보고 살리는 안경은 성경뿐이다.
 

설교를 통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성도도 하나님 말씀이라는 신령한 안경을 쓰고 하나님을 보고 예수를 보고 성령을 내 안에 모셔서, 하나님으로 영원히 있는 지혜와 지식과 믿음으로 충만하게 살아가야 한다.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하여 눈이 밝은 사람은 먼 장래까지 내다보게 되므로 실수하지 않는다. 살기 위한 신령한 영의 눈이 열린 목사는 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늘 죄를 찾아내고, 마귀가 저지른 일을 찾아내서 성도들이 예수 십자가의 피 공로 앞에 회개하여 의를 이루게 한다.

우리 교회가 계속 부흥 성장하는 이유는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하나님 말씀의 의라는 안경을 쓰고 영의 눈으로 죄와 마귀역사를 확실하게 보고 분명하게 분별하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인본주의, 현실주의, 혼합주의, 상황주의, 합리주의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신본주의로 목회하려 하기 때문이다.
 

교회는 오직 영혼을 살리려는 죄 이야기, 회개 이야기, 예수 십자가 피 공로 이야기, 예수 이름으로 나타나는 권세 이야기, 하나님 말씀 앞에 절대 복종하는 이야기, 성령 충만과 능력과 권세 이야기, 마귀 사단 귀신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 있는 사역으로 성도를 구원하여 천국 가게 하는 생명의 말씀을 강력하게 전해야 한다.

절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이탈해서는 안 된다. 성경 안에는 우리를 죄 아래서 죽이는 원수 마귀, 사단, 귀신, 죄, 질병, 저주, 사망, 지옥 이야기가 있다.
 

또 성경에는 우리를 지옥에 구원하시는 절대적 전지하심과 전능하심과 양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지옥 보내려는 원수 악한 영들을 이기고 천국 가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역사와 절대적 창조자의 의(義)의 말씀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과 나, 이 세상 마귀역사와 인간의 역사, 영적 세계를 밝히 보는 안경이다. 우리 모두 전지전능하신 주님의 목소리라는 신령한 안경을 쓰고 원수를 보고 예수로 이겨서 영원한 천국에서 함께 살자. <계속>
 

*윤석전 목사의 ‘무보수전도자학교’ 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4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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