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캠페인-새벽을 주께로⑦

등록날짜 [ 2006-08-01 14:06:18 ]

- 하나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새벽만들기 -

여러분은 새벽에 무엇을 하십니까?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은 이른 새벽부터 자기 발전을 위하여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회사원, 학생, 청소부, 신문배달부, 운동선수,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성도들, 이같이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지난 4월, 성도들의 많은 관심 속에 ‘새벽을 주께로’라는 연세캠페인이 시작되었고, 새벽예배에 많은 관심과 동참하는 모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새벽을 주께로’와는 거리가 먼 ‘새벽은 잠자는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는 사람들. 혹시 내 모습은 아닐까요?
성경의 역사 속에서 새벽은 매우 특별한 시간입니다. 새벽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사람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구별하여 드린 첫 시간을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1. 견고한 ‘여리고 성’
“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날뿐이었더라”(수6:15)
첫날부터 마지막 일곱째 날까지 이스라엘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돈 것은 다른 시간이 아니라 바로 새벽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되던 날 하나님의 약속대로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매일 새벽을 하나님께 드렸던 이스라엘 백성들,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7일간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시선은 결과만을 주목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과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2. 진퇴양난의 ‘홍해바다’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 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 하였더라”(출14:27-28)
하나님께서는 직접 바다를 가르지 아니하시고, 기도하는 모세의 손을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아말렉과 싸울 때도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졌습니다. 홍해를 건널 때도 기도하는 모세의 손을 내밀어 바다를 갈랐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통과할 때는 마른 땅이었던 그 바다가 애굽의 병사들이 통과할 때는 죽음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움 속에서 사랑하는 백성을 건져 주실 뿐 아니라, 어려움 속으로 몰아넣었던 대적들을 완전히 소멸하시는 최고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을 멸하신 시간도 새벽입니다.

3.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창19:23)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이 비같이 내려 온 성을 휩쓸어 버린 소돔과 고모라 성. 하나님의 은혜로 롯의 일가는 소돔 성을 빠져나와 소알로 들어가게 되지만 그의 아내는 두고 온 집을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됩니다. 롯은 새벽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들과 함께 있었고, 그랬기에 불의 심판 한복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날은 하나님을 거역하며 살았던 방탕한 삶의 심판 날이었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롯에게 그 새벽은 구원의 시간이었습니다.

새벽은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을 촉촉이 적셔야 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아침에 눈을 뜰 때 무엇을 먼저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과의 긴밀한 만남인가요. 아니면 분주한 하루 업무, 사업의 돈벌이, 가족의 아침식사, 아침 드라마, 내 아이 학교 준비물인가요.

위 글은 교회신문 <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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