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도 새벽예배 정착을 소망하는 정몽룡 안수집사
연세중앙교회 망원동 시절부터 은혜를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안수집사로 충성하게 되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한 해를 마감할 때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새해에는 정말 더욱 주의 일에 매진하고자 다짐하지만 항상 뒤돌아 보면 후회가 앞섭니다. 하지만 2008년에는 꼭 이루고 싶은 두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첫째가 주님이 주신 직분자로서, 안수집사로서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담임 목사님을 중심으로 전심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편 84편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세상의 천 날보다 낫다라고 했으니 하루의 첫 시간인 새벽에 우리가 오기를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큰 복이겠습니까? 새벽예배와 기도를 통해 저와 함께 우리 모든 성도가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을 받고, 축복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2008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둘째로, 집안의 장남으로서 영적인 믿음의 가문을 이루고자 합니다. 아직도 저의 집안에 예수를 구원의 주로 영접하지 못한 형제들이 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큰 열매를 맺듯이 부족한 제가 저희 가문의 복음의 씨앗이 되어 복음의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한없이 자신을 낮추며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구원해 주셨듯이 저 또한 겸손함과 낮아짐으로 성도들을 대하고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이 모든 일들에 열매가 맺혀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