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캠페인 | 교회사역에 동참하는 사람이 되자 ③

등록날짜 [ 2009-07-28 13:42:26 ]


군대에서 쓰는 ‘고문관’이라는 말을 잘 알 것이다. ‘고문관’은 상관의 의중을 잘 알아채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일을 처리하는 병사를 말한다. 그래서 ‘고문관’은 자신이 속한 내무반의 다른 병사들에게 단체기합과 같은 고충을 주기도 한다. 군대뿐만 아니라 조직생활에서도 상대방의 의중을 정확히 몰라서 엉뚱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오히려 상대방의 의중을 잘 모르고 자기가 생각한 대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교회의 일은 영적으로 볼 때 세상에서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보다 훨씬 중요한 가치가 있는 일이기에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함께하는 사람 중에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이해시켜 그 일을 함께 달성하는 직분자의 리더십도 필요하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은 크든 작든 주님의 심정을 정확히 알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해야 한다. 우리 주님이 그 충성을 기쁘시게 받아 주실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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