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캠페인 | 교회사역에 동참하는 사람이 되자 ⑨

등록날짜 [ 2009-10-20 15:29:17 ]


목조주택 건축 일을 하는 기자가 현장에서 가장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시공팀장은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지고 완수하는 사람, 곧 매사가 분명한 사람이다. 이런 시공팀장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책임지고 그 일을 완수해내며,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못한다고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함으로 그 일을 처리하는 데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그에 반해 매사가 분명하지 않은 시공팀장은 말로는 다 될 것처럼 말하지만 결국 일을 완수하지 못하고 그 일을 포기하고 만다. 매사가 분명하지 않은 그 시공팀장에게 그래도 그 사람의 어려운 사정과 형편을 고려해서 한번 더 일을 시켜보지만 결과는 항상 좋지 않게 나온다. 그때부터 그 사람과는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 이처럼 매사에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일에 성공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게 된다.

교회에서 충성 할 때도 자기가 맡은 일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지고 완수를 하는 직분자와 성도의 신앙은 날로 성장하지만, 교회에서 충성을 하다가도 일이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거나 자신의 일을 먼저 하기 위해 충성을 끝맺지 못하는 교인의 신앙은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음을 볼 수 있다. 그것은 교회에서 충성하는 성도들의 믿음과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해준다.

우리 주님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실 때까지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셨다. 우리도 그 믿음과 자세로 매사에 분명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하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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