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 부활의 의미

등록날짜 [ 2007-03-27 15:53:26 ]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부활을 믿으며 부활을 증거하는 신앙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 하나님을 섬기며 내세를 바라보며 살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즉 영혼의 때의 부활과 심판과 상급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우리 영혼이 신령한 몸으로 변하여 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요11:43-44)이나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무덤이 열리고 죽은 자들이 살아난 것(마27:50-53) 등은 흙으로 된 우리 몸이 그대로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즉 어차피 죽을 목숨이 조금 더 연장된 것뿐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과 마지막 때의 우리의 부활은 흙으로 된 몸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이 신령한 몸으로 변하여 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고전 15:44, 51-54).

부활은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요, 실제로 있을 구체적인 변화입니다. 예수께서 죽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은 많은 증인이 증거하고 결정적으로 성령이 증거하시는 실제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또한 우리의 몸이 장차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되는 것도 실제로 있을 구체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잠잤던(죽었던) 우리들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부활은 진리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기에 죽음을 진리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죽음은 부활에 의해 변하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죽음을 진리라 하지 않고 다만 정한 것(히9:27)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부활은 죄가 없다는 증거요 생명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죄가 있는 자는 누구나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죄인의 누명을 쓰고 죽으셨으나 하나님이 그를 살리심으로 그에게 죄가 없음을 인정하셨고 또한 그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가득하여 사망에 잠겨 있지 않고 사망 권세를 깨뜨리며 살아나신 것입니다. 부활은 우주 안에 없던 새로운 법이요, 최대의 사건이요, 최고의 영광과 기쁨의 소식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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