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30일에 등록한 신권자 성도는 2년 전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아들의 끈질긴 전도로 예수를 믿게 됐다.
신권자 성도는 우리 교회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아들의 청에 못이겨 참석하였는데 한 번은 아들이 자기를 위해 울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찡했다. 하지만 친정과 시댁이 모두 불교 집안이라 예수를 믿을 결심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9월 초 사고로 입원한 아들을 문병온 교우들이 열심히 심방하며 기도해 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을 결심을 굳혔다.
요즘은 운전하면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테이프를 들으며 큰 은혜를 받는다는 신 성도는 “가족 모두 신앙생활 잘하고,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며 “아들을 전도한 성미화 집사께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