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2-16 10:54:05 ]
죄인 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시고 천하 만물을 주시면서 이 세상을 다스리길 바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마귀에게 속아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죄의 도구로 타락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만물을 소유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신 그 말씀을 번복하지 않으시고 죄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자원을 아무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어떻게든 그것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서로 싸우며 살아갑니다.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당하는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당장 심판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딤전 2:4).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인간을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인간의 죗값을 대신 치르셨고 성령을 보내시어 구원의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죄의 작자는 인간이 아니라 마귀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영원한 형벌을 받았기에 인간을 악착같이 자기와 같이 멸망시키려 합니다.
인간이 마귀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회개입니다. 이 기회가 영원히 있는 것이 아니라 육신이 사는 동안에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셨으니 핑계치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롬1:20).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죄,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으려는 고집스러운 마음이 가장 큰 죄입니다.
/장항진 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1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