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가이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록날짜 [ 2011-06-15 09:20:23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찬양은 다른 사람에게 불러줘도 좋고, 내가 나한테 불러줘도 늘 은혜가 넘칩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까요?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예정하셨습니다(엡1:3~6). 한마디로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생명의 호흡을 부여한 영적 존재로 인간을 지어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공급하여 살게 하신 것도 모두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심히 좋았다고 감탄한 최고의 피조물이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 형상의 모양대로 지어졌다는 그것만으로도 사람은 최상의 가치를 지닌 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람을 만드시고 일방적으로 사랑을 영육 간에 듬뿍 베푸셨습니다. 이 사랑을 아는 자에게 산다는 것은 곧 감사요, 은혜요, 축복입니다.
반면에 그런 자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어려움이 찾아오면 자신을 학대하거나, 최악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최근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하루 평균 자살자는 42명,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더 많은 것이 자살하는 사람입니다. 자살을 막아보려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결국 그것은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얼마만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세상 기준으로는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고 태어난 존재요, 지금도 그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소중한 목숨을 그렇게 쉽게 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라면, 마귀역사는 처음부터 사람을 죄로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입니다. 인간 스스로 자기 가치를 훼손하게 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게 해서 하나님과 관계를 영원히 끊어 놓으려 합니다. 항상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그 사랑을 매일 경험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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