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6-05 19:36:38 ]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에 감동한 저자 40여 명이 B.C. 1500년경부터 A.D.100년경까지 약 1600년에 걸쳐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보존돼 계속해서 읽히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가운데 보호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수많은 책이 시대와 유행에 뒤떨어져 마침내 명성과 인기와 가치를 잃고 사라져 가지만, 성경만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래된 책인데도 오늘날도 성경을 읽는 수많은 이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주며 영육 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답을 줍니다. 그래서 해마다 세계 베스트셀러 1위는 늘 성경입니다. 매년 6억 권 이상이 팔리며 지구 98% 인구, 즉 자기들의 글이 있는 나라와 부족은 모두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기에 이 세상에 성경보다 더 위대한 책은 없습니다. 성경은 율법학자와 의사, 어부와 농부, 왕과 군인, 시인과 사업가, 그리고 양치는 목자 등 40여 명이나 되는 다양한 저자가 기록했지만, 그들 모두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기록하였기에 성경의 원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0~21).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기에 탁월(卓越)합니다. 전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한 책이라면 그 책은 도덕적인 교훈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다른 모든 책을 능가해야 합니다. 실제로 성경은 이 세상 어떤 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탁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백 번 이상 읽었을지라도 다시 읽을 때마다 우리는 여태까지 주의하지 못한 새로운 사실과 깨달음을 얻어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성경을 통해 영원한 진리를 우리에게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자신이 한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마24:35). 또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고 세세토록 영원하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3~25).
이처럼 하나님 말씀이 영원히 변하지 않기에 진리이며 우리의 믿음이 됩니다. 또 성경에는 놀라운 생명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 하는 말씀처럼, 성경을 읽고 수많은 사람의 영혼이 거듭나고 삶이 변했으며, 하나님의 능력과 이적과 표적을 경험하였고, 지금도 동일한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고, 성경을 읽고 생활에 적용하면 참된 평안과 지혜를 얻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지닌 운동력 있는 생명력이 여전히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없이 체험하며 내 것으로 소유할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