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 그리스도인은 복음 전하는 삶을 살아야

등록날짜 [ 2014-10-06 23:41:05 ]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 전하는 일을 ‘전도(傳道)’라고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주님이 명령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보이신 후 승천하실 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전도하라는 명령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하신 유언과도 같은 말씀이기에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께서도 복음 전하는 ‘전도’를 하려고 이 땅에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막1:38~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눅4:43~44).

예수께서 공생애에 전도하셨고,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전도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영혼 살리는 일이 어떤 일보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여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8~9).

또 예수께서도 직접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9)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전도는 하나님의 뜻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뜻입니다. 이 뜻을 성령으로 이루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이 삶을 사는 목적이요, 이유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지옥 가는 영혼을 구원할 방법이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인간의 죄를 사하려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 외에는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바로 복음이라고 했습니다(롬1:16).

하나님께서는 이런 전도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동시에 믿는 자에게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도 주셨습니다. 제자들 역시 따르는 능력과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였습니다(막16:17~20).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만사 제쳐놓고 그를 살리려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지 않고 죽으면 죗값으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복음을 전하여 영혼 살리지 않는다면 그보다 더 잔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파수꾼의 비유를 들어 전도하지 않는 것을 죄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파수꾼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겔33:6).

전도는 그리스도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1~2).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4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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