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인간의 영혼은 이 땅에서 예수를 믿어 구원받았으면 영원히 행복한 천국에,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울부짖는 고통의 장소인 지옥에 갑니다. 우리는 천국 가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고후5:1~3).
천국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사라지는 그 날 우리에게 공개될 것입니다. 성경은 천국을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우리와 천국에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계21:1~5).
천국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의 영혼이 육신의 죽음 이후에 갈 곳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통해 천국이 어떠한 곳인지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처음 전파한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였습니다(마4:17).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죗값으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던 인류의 죄를 대신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죄 사함받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복된 소식은 없습니다. 마가복음 1장에서는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고 했습니다.
또 예수께서는 수많은 질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시면서 능력과 이적과 표적을 보이셨는데 이것이 바로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한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11:20).
더 나아가 주님께서는 천국을 여러 가지 비유로 설명하시면서 어떻든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고, 천국을 소망으로 삼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천국을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하시면서, 천국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이 죽은 후에는 엄청나게 큰 나라로 다가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가라사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막4:30~32).
그 외에도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고 하시면서 천국이 지닌 가치는 이 땅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3:44~46).
그뿐만 아니라 세상 끝에는 영원한 분리, 즉 의인에게는 영생이, 악인에게는 영벌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33:47~51).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41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