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국의 모습

등록날짜 [ 2015-01-14 01:34:49 ]

천국은 하나님이 계시는 높고 거룩한 곳입니다.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57:15).

과연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성경이 말하는 천국은 첫째, 깨끗하고 죄가 없고,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계시며, 죽음과 눈물, 슬픔과 고통이 없는 곳입니다(계21:3~4).

둘째, 천국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이해하지 못하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온전히 알 수 있는 지식이 충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13:12).

셋째, 천국은 완전히 안식하는 장소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시련과 수고로부터 안식하는 곳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14:13).

그렇다면 천국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 21장을 보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등장합니다. 요한이 보기에 새 예루살렘 성은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 성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고 그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습니다.

또 크고 높은 성곽이 있는데 그 성곽의 기초석은 보석 12가지로 꾸며져 있으며, 진주 문 열두 개가 있는데 문마다 천사가 있고 각 문에는 12지파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했습니다.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므로 해와 달의 비침이 쓸데없다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속된 것, 가증한 일,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들어오지 못하고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계 21:10~27).

새 예루살렘의 크기도 소개되는데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계21:16)고 했습니다.

1만 2000스다디온을 환산하면 약 2400km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각각 2400km입니다. 이것을 면적으로 따져 보면 대한민국의 약 25배라고 합니다.

층수로 계산해 보면 한 층을 3m라고 했을 때 대략 80만 층이 된다고 합니다. 한 층에 10억 명씩 들어갈 수 있다고 하면 약 800조 명이 그 성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지 성경에 근거한 추측일 뿐 실제 크기는 알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에 소개된 숫자에는 여러 의미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다시 요한을 ‘생명수가 흐르는 강’으로 인도하였는데, 그 생명수 강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와 도성의 큰길 한가운데로 흐르며, 생명수 강의 양쪽 언덕에는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어서 등불과 햇빛이 필요 없는 빛과 아름다움이 가득하다고 했습니다(계22:3~5).

요한이 환상에서 본 대로 천국은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우리가 미래에 실제로 거해야 할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최고 영광은 세상 모든 고난과 핍박을 이겨내고 이 천국에 입성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생하는 영혼의 때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41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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