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 그리스도 재림과 성도의 첫째 부활

등록날짜 [ 2015-02-17 00:48:37 ]

예수께서 이 땅에 재림하실 때 이 땅에는 전무후무한 큰 환란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24:21~22).

이 환란이 얼마나 무서운지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계6:14~17).

이 같은 대환란이 절정을 이를 때에 예수께서는 공중에서 구름을 타고 강림하십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24:30~31).

예수의 재림과 함께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이 바로 성도들이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를 ‘들림’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장차 일어날 이 사건을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1~52).

이 ‘들림’ 사건은 전 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나며 수많은 사람이 갑자기 실종되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눅17:34~35).

이렇게 들림 받은 성도들은 공중에서 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혼인 잔치에 신부로서 참여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모든 환란이 끝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는 천년왕국 시대가 열립니다.

공중으로 끌려 올라간 성도들은 천년왕국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며 그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얻습니다. 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합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20:4~6).

우리는 성도로서 그리스도의 강림과 함께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4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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