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9-20 23:57:53 ]
신령한 열매
본문말씀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찬송가 377장
포도나무가 가지를 내는 이유는 열매를 맺고자 함이요, 그 포도나무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나무에서 열매 맺는 가지가 되어 우리를 위해 살 찢고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육신이 있는 동안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은혜 베푸신 주님께 순종하는 삶은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가지가 나무를 떠나는 순간 죽은 것과 같이, 하나님을 떠난 자는 절대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그에게 붙어 그가 공급하시는 생명의 힘으로 신령한 열매를 맺는 축복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핍박 뒤에 오는 영광의 면류관
본문말씀 |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마태복음 5:11~12) 찬송가 363장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요셉의 집에서 목수의 일을 하실 때는 단 한 사람도 핍박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나 공생애가 시작될 때부터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는 곳마다 마귀가 저질러놓은 죄로 인한 저주, 질병, 고통이 해결되니 그때부터 악한 마귀역사는 끝없이 예수의 일을 하는 자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핍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성령 받지 아니하고 내 마음대로 신앙생활할 때는 핍박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해서 말씀대로 살려고 할 때 핍박이 오기 시작합니다. 핍박이 오거든,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핍박 뒤에는 면류관의 영광이 있습니다. 오늘의 핍박을 감사와 기쁨으로 받는 축복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 따라
본문말씀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4) 찬송가 178장
본문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은 내 지팡이가 되어서 잘못 갈 때마다 앞길을 인도하시고 잘못 갈 때마다 내 생각을 이끌어 가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를 바로 인도하시는 진리요, 나를 바로 가게 하는 승리입니다. 우리 인생은 이 땅에서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됩니다. 한 번만 사는 인생이기에 육신의 것도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 있는 축복을 모두 누리고, 영적인 것도 하나님 말씀의 진리로 인도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말씀이 내 지팡이와 막대기가 되어서 안위함과 기쁨이 충만한 축복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천국의 힘으로
본문말씀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태복음 5:3) 찬송가 483장
이 세상에서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본능이 있다면 무엇을 먹고 살까, 무엇을 입고 살까, 무엇을 마시고 살까, 어떤 좋은 집에서 살까 하는 육체의 본능입니다. 이처럼 내 영혼에도 본능이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가장 큰 본능은 바로 천국을 소유하는 데 있습니다. 천국은 세속과 함께할 수 없고, 육신의 정욕과 소욕과도 함께할 수 없습니다. 이것들을 내 속에서 싹 비우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고, 성령께서 내 안에 임금으로 오셔서 천국을 이룬다면 그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천국의 힘으로 죄를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마귀를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악한 영을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질병을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불가능을 해결하여 매사에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하는 신앙고백
본문말씀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3) 찬송가 340장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성령으로 이끌리시고 성령으로 능력을 행하시며 귀신을 쫓을 때도 성령으로 쫓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도 성령께서 다시 살리셨다고 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행하신 모든 일을 아십니다. 성령만이 예수의 증인이십니다. 우리가 성령 받아서 성령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예수를 알 때 ‘아, 그는 날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구나. 나의 구세주구나’ 하고 주를 시인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이 알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지혜와 지식으로, 예수를 알고 무릎을 꿇고 그 예수를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하며 그 주님으로 사는 날이 되어서 주님과 더불어 속죄의 은총 가운데 감사하는 예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새 술을 담은 새 부대
본문말씀 |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태복음 9:17) 찬송가 213장
본문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성령 받기 전에는 주님이 고난당할 때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며 떠나갈 만큼 세속적인 사람이요,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을 오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마가 다락방에서 오직 기도에 힘써 성령이 충만히 임하자 과거를 회개하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어 오직 예수의 사건, 성령의 사건만을 나타냈습니다. 과거의 모습은 간곳없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항상 내가 새 사람이 되었는지, 새 부대 속에 새것이 들어 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과 구령의 열정과 수많은 영혼에게 보여줄 능력과 이적이 있는가를 돌아보고, 모든 사람에게 새것을 나눠주는 전도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간절히 예수를 찾을 때
본문말씀 |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태복음 8:1~3) 찬송가 182장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허다한 무리는 예수가 자기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 문둥병자는 절실하게 예수 앞에 나와 자신의 불가능을 해결받았습니다. 우리가 교회 가서 기도할 때나 말씀을 들을 때 무관심하게,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허다한 무리처럼 끌려 다니며 그저 기독교라는 종교의 이념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이 문둥병자가 사모함으로 주님을 만나 깨끗함을 입은 것처럼, 우리 앞에 어떤 문제가 있든지 주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주님을 뜨겁게 사모하여 무엇이든 해결받는 예수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