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호- 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등록날짜 [ 2010-10-04 23:13:48 ]

심지가 곧은 사람
본문말씀 |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이사야 26:3) 찬송가 219장

우리는 평생 사는 동안 하나님과의 관계가 절대로 파괴되어서는 안 됩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전혀 거역할 의사가 없는 사람입니다. 악한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속여 선악과를 먹게 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 악한 마귀는 지금도 끝없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 외에 어떤 것에도 우리의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평생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말씀만 의지하여 살아갈 때에 우리는 그 말씀 앞에 절대 복종하는 온유한 자가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심지가 곧은 자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충만한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자랑은 오직 예수
본문말씀 |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에베소서 2:8~9) 찬송가 208장

예수 십자가의 피 공로로 받은 구원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죄와 저주와 질병에서 구원이요, 마침내 우리 육체가 끝나는 순간에 그 죄 값으로 가야 하는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입니다. 주님은 내게 구원을 거저 주셨지만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때는 자기 목숨을 내놓고 십자가에 자기를 매달았습니다. 이만큼 위대한 값을 치르고 우리에게는 거저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 앞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교만할 것이 없습니다. 송구스럽고 죄송할 뿐이니, 나를 구원하신 주님만이 평생 우리의 자랑이 되어야 하고, 주님만이 감사가 되어야 하고, 주님만이 영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의 감사 속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은혜에 영광을 돌리기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전도
본문말씀 |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로새서 1:24) 찬송가 377장

바울은 복음 전하는 일에 있어서 예수님이 이 땅에서 당하셨던 것과 똑같은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이적을 행하신 것은 모두 전도를 위해서였습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보여주고, 고통당하는 인간의 고통을 해결해주시면서 ‘나만이 너희의 구세주’라고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서 온갖 괴로움을 당하셨지만, 오직 영혼 구원, 곧 전도를 위해서 십자가의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모신 교회로서 예수의 생애를 재현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을 영원한 상, 영원한 면류관, 영원한 기업을 바라보며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
본문말씀 |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전서 1:25)
찬송가 313장

하나님은 절대 미련한 것이 없고 약한 것이 없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본문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의 강함보다 강하다고 한 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위대함을 드러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내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이 나를 쓰시고 역사하시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본문에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신 차려서 하나님의 지혜와 전지하심을 잘 알아서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강함으로 원수를 이기고, 불가능을 이깁시다. 또한 악을 이기고 가난을 이기고 좌절을 이기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승리의 날이 되게 합시다.

복음 증거자가 되라
본문말씀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요한계시록 12:17) 찬송가 458장

마귀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복음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도전해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전쟁에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끝까지 예수 복음 증거를 가지고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마귀를 이기신 하나님의 역사가 내 안에 이루어져야 나도 이기고 남도 살리는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한 일이 있거나, 예수의 복음 증거를 하지 않았거든 당장에 나를 책망하고 나를 바꿔 예수의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예수의 복음 증거를 가진 자’라는 자부심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멸망을 자초하는 교만
본문말씀 |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야고보서 4:6) 찬송가 219장

‘물리치다’의 원어에는 반대쪽에 선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의 반대편에 서신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교만은 하나님이 싫어하고 미워하시는 죄입니다. 또한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한 최초의 죄입니다. 마귀도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교만으로 타락했고 인간도 하나님처럼 되어보려고 선악과를 먹고 불순종하며 멸망을 자초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치도 않고 말씀을 순종하지도 않고 무시하면서 말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고 말합니다. 혹시 내 안에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무시하는 교만이 발견되거든 빨리 수정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바랍니다. 확실히 주님 편에 서는 자가 되어서 주님이 주시는 축복의 은혜 안에 살아야 할 것입니다.

끝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
본문말씀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1) 찬송가 376장

예수께서는 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일까요?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멸망하는 자를 책임지기 위해서 사랑해야 되고 인간은 멸망을 해결받기 위해서 주님의 사랑을 끝까지 받아야 합니다. 주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은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오직 자기 자신 하나, 가까운 혈육부터 사랑하기 바쁩니다.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이웃에게 나눠주며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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