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2-29 15:07:02 ]
하나님의 평강
본문말씀 |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이사야 26:3) 찬송가 202장
본문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의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욥기서를 보면, 욥은 하나님께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한 자가 세상에 없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단은 그런 욥에게 인간으로서는 견딜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의뢰하여 마지막에는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나를 불행하게 하는 일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을 의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을 절대적으로 의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뢰하는 이를 위하여 모든 일을 해결해주십니다. 그 복을 나의 것으로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고백하는 신앙
본문말씀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10:9~10) 찬송가 379장
우리가 주를 주라 시인하는 것은 배워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사하시고 나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신 은혜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마음에서부터 믿어지고 입술로 시인하면서 내가 구원받았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무엇을 지불하고 나를 구원하셨습니까?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셔서 죄와 질병과 저주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게 하셨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주시면서 병든 자, 문제 있는 자가 있거든 예수 이름으로 해결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나의 질병과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시인 속에서 날마다 감사와 믿음의 충만함이 경험으로 이루어져 예수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은 사랑
본문말씀 |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에베소서 4:13~14) 찬송가 483장
우리 삶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변함없이 사랑해야 하며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은 주님의 생애를 우리 생활 속에서 드러냄으로써 주님이 나와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구원하신 그 사랑을 받은 자로서 그 은혜에 감사하며 평생 주님의 생애를 우리의 삶 가운데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다면 그보다 큰 축복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오늘도 내일도 계속 성장하여 주님을 뵙는 그날, 주님과 함께 변함없이 살았다는 확실한 증거로 칭찬 듣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뜨거운 믿음
본문말씀 |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요한계시록 3:14~16) 찬송가 102장
하나님의 사랑은 뜨겁습니다. 하나님의 생명 또한 뜨겁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미지근하여 덥지도, 차지도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토해 내쳐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런 비참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내가 하나님 앞에 과연 얼마나 뜨거운 사랑으로 그분을 섬기고 있는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얼마나 영적인 부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지를 검토하면서 나를 매일매일 조정해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뜨거운 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날, 그리고 주님과 함께 심장이 뛰고, 체온을 느끼며, 진실한 하나님의 사랑의 숨소리를 같이 내뱉으면서 생명의 뜨거움을 발산하는 축복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받은 자의 삶
본문말씀 |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14:8~9) 찬송가 102장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바로 우리의 영혼을 살려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해서 죽었다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은 천하 어디에도 없습니다. 바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멸망과 파멸과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영혼을 살려주신 주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주가 내게 주신 그 크신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끝없이 주를 위해서, 그리고 멸망하는 이웃의 영혼을 위해서 지옥에 갈 영혼을 살려내는 전도의 열정을 갖는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듯이, 나도 목숨을 다 바쳐 이웃을 전도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 주님의 뜻대로 사는 삶입니다.
감사와 기쁨
본문말씀 |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시편 50:22) 찬송가 210장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민족이요, 하나님의 은혜로만 산 민족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애굽의 식민지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잊고, 우상숭배하고 간음하고 주를 시험하고 원망하다가 광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멸망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 즉 죄에서 구원해주신 은혜, 질병에서 고쳐주셔서 건강하게 하신 은혜, 숨 쉬고 살게 하신 은혜, 그리고 내가 믿음 안에서 살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고마움을 잊지 말고 “오늘도 나는 하나님을 압니다. 하나님은 내게 은혜 베푸신 분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과 더불어 감사와 기쁨으로 사는 축복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로 주신 생명
본문말씀 |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한복음 19:30) 찬송가 199장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창2:17). ‘정녕 죽으리라’는 말은 다시는 살아날 길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날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세 전에 준비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정녕 죽으리라 하신 그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죽음으로 이루는 순간, 그를 믿는 믿음으로 인류는 다 살게 되었습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인류가 저지른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인류가 다 살아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은혜로 산 자여, 오늘도 정녕 죽어야 할 내가 영원히 살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 주님의 은혜 안에서, 주님의 말씀 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