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건축위원회
등록날짜 [ 2005-05-10 10:51:51 ]
▲ 교회 건축 과정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해주세요.
성전 건축은 3단계로 구성했습니다. 1차 사업은 기존 방송국 건물을 교회 건물로 용도 변경하는 부분으로 2002년 3월부터 3개월 공기로 작업이 진행되었어요. 2차 사업은 대성전 완공사업으로 2003년 8월에 착공해서 2005년 5월에 완공됩니다. 3차 사업은 2차 사업 완료 후 적절한 시기에 선교센터 및 기타 부속실을 건축하게 됩니다. 교육관 반대쪽에 선교센터를 건축하기 위한 기초공사를 해 놓은 상태이고, 한마음 성전 쪽에 선교원, 학원 등 교육시스템이 들어갈 건물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교회 건축의 원칙이 있다면?
목사님께서 시공회사 공개입찰 때부터 “교회 건축은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한다. 그리고 털끝만큼도 부정한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사심을 버려라. 그래야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씀이 모든 건축위원들 마음속에 각인되었습니다. 우리가 진행한 모든 입찰은 수의 계약이 아니라 전부 입찰을 통해 직접 발주를 했습니다. 건축시공업체 외에도 인테리어, 음향, 영상, 조경, 특수조명, 경관조명, 인터넷, 성구, 집기류, 파이프 오르간 등을 선정할 때마다 전부 공개입찰을 했어요.
이때 “모든 입찰자는 건축위원이나 건축주에게 식사 한 끼라도 향응 대접하면 입찰 자격이 박탈되고 공사할 수 없다” 라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관계자들 사이가 냉랭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욱 편안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성전건축허가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부지 부분이었습니다. 전 교통안전공단의 담장 안에는 개인 소유부지와 해양수산부 부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었는데, 교통안전공단에서 이미 사용 중이던 공유지 개념의 부지였기에 개인 땅과 마찬가지로 사용승락서를 받으면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설계사무소도 별로 문제 삼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1차 도시계획심의 하고, 2차 건축심의, 3차 교통영향평가까지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건축허가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국유지의 경우 건축허가는 사용승락서로 되지 않고 그 땅을 사든지 건축에서 제외시키든지 하라는 전혀 뜻밖의 통보가 나왔습니다.
결국 군데군데 떨어져 있던 토지 6필지를 한 군데로 붙이고 그 외에 것은 1필지로 통폐합해서 지번 별로 분할한 것을 우리 땅과 해양수산부 땅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국유지의 매매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땅의 경우는 소유주에게 사서 허가를 받기까지 6, 7개월이 경과됐습니다. 이 문제로 목사님이 많이 심려하셨고, 저도 금식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건축허가장을 받아들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처음에 2002년 4월에 건축허가를 얻으려던 것이 2003년 5월에 허가가 나고, 2003년 7월에 착공하게 된 것입니다.
▲ 우리 교회 건축의 특징은?
설계할 때부터 목사님께서 성전 안에 기둥이 없는 무지주공법으로 하라고 지침을 주셨습니다. 지붕도 돔, 트러스 공법 등 몇 가지 공법을 구상해 연구 검토해서 지었습니다. 냉난방은 중앙집중식이 아니라 실별 냉난방이 될 수 있는 GHP 방식을 택했습니다. 자동차의 냉난방 하는 것을 대형화했다고 보면 됩니다. 검토해 보니 초기투자비는 GHP가 많이 들지만 3년 안에 유지투자비를 다 뺄 수 있습니다. 연료비도 적게 들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교회 각 기관의 실별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게 됩니다. 음향도 기도원에서 스피커 시연을 해서 제일 좋은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 성전 완공에 대한 감회는?
안전사고, 민원 없게 해달라는 기도대로 무사히 성전을 완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도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성전 건축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면 돈을 가지고 있다고 성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경으로 하는 담대함이 있어야 성전 건축을 할 수 있습니다. 성전건축은 정말 하나님을 배경으로 믿는 자들이 사심을 버리고 일을 해야만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셔야 완공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우리 교회도 모든 것들이 깨끗하고 투명하고 사심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외형적 교회 건축은 사실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전을 완공한 이제는 교회 건축을 통해서 영혼구령과 세계선교의 큰 비전을 감당해야 합니다. 성전건축은 그것을 위한 전초작업인 셈입니다.
▲ 교회 건축의 원칙이 있다면?
목사님께서 시공회사 공개입찰 때부터 “교회 건축은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한다. 그리고 털끝만큼도 부정한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사심을 버려라. 그래야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씀이 모든 건축위원들 마음속에 각인되었습니다. 우리가 진행한 모든 입찰은 수의 계약이 아니라 전부 입찰을 통해 직접 발주를 했습니다. 건축시공업체 외에도 인테리어, 음향, 영상, 조경, 특수조명, 경관조명, 인터넷, 성구, 집기류, 파이프 오르간 등을 선정할 때마다 전부 공개입찰을 했어요.
이때 “모든 입찰자는 건축위원이나 건축주에게 식사 한 끼라도 향응 대접하면 입찰 자격이 박탈되고 공사할 수 없다” 라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관계자들 사이가 냉랭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욱 편안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성전건축허가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부지 부분이었습니다. 전 교통안전공단의 담장 안에는 개인 소유부지와 해양수산부 부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었는데, 교통안전공단에서 이미 사용 중이던 공유지 개념의 부지였기에 개인 땅과 마찬가지로 사용승락서를 받으면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설계사무소도 별로 문제 삼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1차 도시계획심의 하고, 2차 건축심의, 3차 교통영향평가까지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건축허가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국유지의 경우 건축허가는 사용승락서로 되지 않고 그 땅을 사든지 건축에서 제외시키든지 하라는 전혀 뜻밖의 통보가 나왔습니다.
결국 군데군데 떨어져 있던 토지 6필지를 한 군데로 붙이고 그 외에 것은 1필지로 통폐합해서 지번 별로 분할한 것을 우리 땅과 해양수산부 땅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국유지의 매매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땅의 경우는 소유주에게 사서 허가를 받기까지 6, 7개월이 경과됐습니다. 이 문제로 목사님이 많이 심려하셨고, 저도 금식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건축허가장을 받아들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처음에 2002년 4월에 건축허가를 얻으려던 것이 2003년 5월에 허가가 나고, 2003년 7월에 착공하게 된 것입니다.
▲ 우리 교회 건축의 특징은?
설계할 때부터 목사님께서 성전 안에 기둥이 없는 무지주공법으로 하라고 지침을 주셨습니다. 지붕도 돔, 트러스 공법 등 몇 가지 공법을 구상해 연구 검토해서 지었습니다. 냉난방은 중앙집중식이 아니라 실별 냉난방이 될 수 있는 GHP 방식을 택했습니다. 자동차의 냉난방 하는 것을 대형화했다고 보면 됩니다. 검토해 보니 초기투자비는 GHP가 많이 들지만 3년 안에 유지투자비를 다 뺄 수 있습니다. 연료비도 적게 들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교회 각 기관의 실별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게 됩니다. 음향도 기도원에서 스피커 시연을 해서 제일 좋은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 성전 완공에 대한 감회는?
안전사고, 민원 없게 해달라는 기도대로 무사히 성전을 완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도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성전 건축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면 돈을 가지고 있다고 성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경으로 하는 담대함이 있어야 성전 건축을 할 수 있습니다. 성전건축은 정말 하나님을 배경으로 믿는 자들이 사심을 버리고 일을 해야만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셔야 완공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우리 교회도 모든 것들이 깨끗하고 투명하고 사심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외형적 교회 건축은 사실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전을 완공한 이제는 교회 건축을 통해서 영혼구령과 세계선교의 큰 비전을 감당해야 합니다. 성전건축은 그것을 위한 전초작업인 셈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