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구원을 위한 특별한 전도대축제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가 10월 14일(주일)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인근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일가친척, 직장동료 등 성도들의 초청을 받아 교회를 찾은 수천여명의 초청자들은 입추의 여지없이 성전을 가득 메웠다. 윤석전 담임목사와 전 성도가 하나가 되어 기도와 전도로 준비한 이 축제는 장년을 중심으로 한 주일 낮 2부예배(오전 10시 30분)와 청년을 중심으로 한 3부예배(오후 2시)로 진행되었다.
이번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기독 연예인들의 특별무대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2부예배에서는 ‘님과 함께'로 유명한 남진, 강민, 3부에서는 Crown J, 조영구와 쓰리쓰리, 시내 등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으며, 친근한 대중가수가 부르는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 초청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영혼의 때를 위하여(눅16:19~31)'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대로 살아가고 있다”며 “그 말씀대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지만 예수 믿기를 거부하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사로의 손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라는 한 부자의 지옥 절규가 당신의 절규가 되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애끓는 심정으로 말씀을 전했고, “생명이 있을 때 예수 믿고 천국을 소유하라. 지금이 바로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다"라며 초청자들이 결단하고 예수 믿기를 권했다.
이날 애타는 심정으로 호소하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고 3000여명이 새롭게 교회에 등록했다. 우리 교회를 처음 찾아 예수 믿기를 결심한 이들에게는 상황버섯, 머드팩, 와이셔츠 등 고급 선물과 함께 자전거, PMP, MP3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주어졌다.
성도들은 이날 교회에 온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들이 반석 같은 믿음을 갖게 될 때까지 성도들의 섬김과 사랑으로 영적대축제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해 영혼의 때를 위해 값지게 쓰임 받는 연세중앙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 꾸준히 전도하면 반드시 열매가 있어요
4교구 1지역 >>강주희 성도
이번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무려 30여명을 초청해서 20명을 등록시킨 강주희 성도는 2006년 11월에 우리 교회에 처음 왔다. 강주희 성도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해서 아파트 부녀회장, 새마을 부녀회, 동네 독거노인 반찬배달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과 친분을 쌓았다. 전도를 위해서 때로는 식사도 같이 하고 음식을 손수 만들어 많은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이번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때에는 하루에 전화만 20통 이상, 문자 메시지 15건 이상 그리고 늘 주보와 신문 등을 가방 가득히 가지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했다. 이번에 등록한 이들이 다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와 관심을 두고 사명을 감당하려 한다.
9교구 1·2지역>>조금자 권사, 이순재 집사
조금자 권사와 이순재 집사는 성회 때마다 흰돌산수양관 식당에서 상주 충성을 한다. 또한, 토요일이면 두 사람은 어김없이 오류역으로 전도를 나간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렇게 전도를 나간 지가 벌써 1년째. 이번 초청 주일을 앞두고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구식구들과 연합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전도를 나갔다. 매일 오가는 이들에게 커피를 주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강단을 통해 애타게 전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전도했다. 일 년 전만 해도 그렇게 강퍅하게 대하던 사람들이 이젠 낯이 익어서인지 눈인사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종종 “커피 한잔 주세요” 하며 스스로 다가오는 이들도 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린 것은 헛되지 않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이렇게 인내와 끈기로 한 달이 넘도록 열심히 교구식구들과 전도한 결과 이번 초청주일에 오류역 전도를 통해 31명이 등록 했다. 기도와 전도로 함께 한 교구식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더욱 영혼구원의 열정을 가속화시킬 것을 다짐해 본다.
3교구 1지역>>김송자 집사
나는 서서울고등학교 건너편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너무나 바빠서 전도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담임 목사님의 설교에 감명 받아 ‘전도를 안 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도 들고, 또 새로 오는 사람들을 배려해 그렇게 많은 선물을 내놓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만큼은 꼭 전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하고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전도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인데 교회 문턱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들을 전도하려니 많은 희생이 필요했다. 시간과 물질과 관심과 사랑.... 그러나 그들이 은혜 받고 우리 교회에 정착하여 교회의 큰 인물들로 쓰임 받는다면 그것보다 더 바랄 것이 없다. 교회에 초청된 사람들은 우리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너무나 재미있고 알아듣기 쉬웠다며 교회에는 처음 왔지만 예수를 믿겠다고 등록하였다. 이번 초청주일에 등록한 10명이 모두 알곡 되어 하나님 앞에 충성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6교구 1지역>>김영미 지역장과 지역식구들
김영미 집사는 올해 노량진 지역장을 맡으면서 매주 월, 수, 목요일을 지역기도 날로 정하고, 목요일은 전도만을 위해 집중기도했다. 1시간을 기도한 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지역식구 5~6명과 함께 용산역으로 나가 전도했다. 처음에는 어색하여 말도 못 붙이던 지역식구들이 조금씩 전도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계속 전도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매주 빠짐없이 전도를 나갔더니 80세 된 할머니 집사님들에게도 전도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따뜻한 봄철에는 보라매 공원으로 함께 전도를 나가기도 했다. 어떤 집사님은 사업장의 전단 배포를 해주면서 그 사업장 사장의 가족을 전도하기도 했다. 최순민 할머니는 노방전도로 봄에 1명, 이번 초정주일에도 1명을 등록시켰다.
이렇게 끊임없이 노방전도에 참여한 지역식구 5명이 이번 초청잔치에 등록시킨 인원은 17명이다. 이들이 등록시킨 인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전체에 전도바람이 불었다는 것이다.
청년회 23부>>나수나 차장
청년회 나수나 자매는 채팅 사이트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방을 개설했다. 채팅사이트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이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럴 때는 잘 분별하여 경계를 해야 한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이 접속하는 때도 있는데, 그때는 내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며 자연스레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초청했다. 노방전도에 비해 채팅전도는 비교적 시간이 여유롭고 깊이 있는 대화도 가능하다. 대화 도중 나이와 거주지를 물어보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교회 인근지역에 사는 사람들과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눈다. 복음을 전할 때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관심이 있는 사람괴는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후 연락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렇게 채팅전도로 연락처를 받은 사람이 10여명 정도 되는데 5명이 초청되어 목사님 설교에 은혜받고 5명 모두 스스로 결신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