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주간 어린이 예수사랑 친구초청큰잔치가 주일학교에서 은혜롭게 열렸다. 어린 영혼들에게 구원주이신 예수님을 알리고 천국으로 인도한 감사의 예배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예비하신 영혼을 찾아 학교 앞으로
2007년도 마지막 어린이초청잔치를 위해 교사들은 수요일과 토요일이면 1시간 이상씩 기도로 준비한 후 전도지와 작은 간식을 들고 교회 주변의 초등학교로 향했다. 반 아이들과 하교시간에 만나기로 미리 약속을 한 후 불신 친구와 같이 학교를 나올 때 함께 만나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했다. 하교시간이라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전도지에 꼼꼼히 연락처를 적고 교회에 오기를 약속받는 교사와 아이들의 눈에는 진지함과 열정이 가득했다. 또한 예전에 나왔다가 오지 않는 친구들을 만나 권면하여 잃어버린 양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펑펑, 쏟아지는 즐거운 선물들
교회에 처음으로 전도되어 온 친구들에게는 솔깃한 선물을 준비하여 교회라는 낯선 곳에 오는 어색함이 즐거움으로 느껴지도록 하였다. 가장 인기있는 바퀴가방과 무선 자동차, 헬리콥터 장난감, 그리고 문구세트 등의 선물은 예배 마지막 순서에 행운권추첨 이벤트를 통해 당첨되어 가져갈 수 있게 기대감을 주어 처음 온 아이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설교를 얌전히 경청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말씀의 씨앗을 심령에 뿌려주어 생명이라는 가장 귀한 선물을 전하였다. 전도한 이들에게도 같은 선물을 시상하여서 전도의 기쁨을 더하여 그야말로 풍성한 큰 잔치가 됐다.
찬양·말씀으로 예수 영접
이번 행사에는 열린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한 백은정 교사와 리틀 그로리아의 다채로운 공연도 눈길을 끌었는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그림자 공연 및 댄싱과 워십, 그리고 진실된 찬양이 은혜의 깊이를 더했다. 영상매체에 쉽게 반응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천국과 죽음을 알리는 영상을 준비한 양철근 목사와, 찬양예배로 쉽고 재밌게 말씀을 전한 이영호 전도사, 간절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한 유은옥 전도사, 그리고 홍순익 교사의 친구간에 다툼과 용서에 관한 생활에 적용되는 말씀까지, 초청된 아이들이 결신에 이르도록 하는 축복의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매주마다 초청된 50~60명의 새친구들 200여명이 등록하였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전도한 친구를 4주 연속 출석시켜 정착시킨 영혼도 많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