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2주년을 맞이한 연세중앙교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대축제를 2008년 3월 한달 동안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가지고 진행한다. 2005년 궁동 대성전 완공 후부터 지역주민에게 활짝 개방된 연세중앙교회는 앞으로 문화공연뿐 아니라 인재양성 및 소외계층 복지사업에도 더욱 큰 비전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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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개방된 교회
아침 저녁으로 연세중앙교회 대성전 주변을 돌며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쉬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역주민들은 매달 2회 최고의 음향시설로 상영되는 영화를 보기위해 토요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문화공연과 연주회를 개최할 때마다 교회 성전을 개방하여 세계적인 조명과 음향시설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주민 자녀의 교육비전을 향해
연세중앙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E of E 선교원과 학원, 어학원에도 많은 지역주민이 찾아와 자녀들의 교육과 영어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E of E 어학원은 교회 성도들보다 지역주민이 훨씬 많이 등록하여 교육 받고 있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절실한 현실 여건에서 원어민 강사와 실력 있는 어학원 강사들이 맞춤식 영어교육을 통해 수강생의 실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교육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세중앙교회의 E of E 선교원, 학원, 어학원은 지역사회의 인재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함께하는 문화공연
문화공연 시설이 많지 않은 구로구의 여건 속에서 연세중앙교회는 2006년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에 3만 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세계적인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와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하며 큰 감동을 받고 기립박수로 기쁨을 나타냈다. 그 외에도 가을맞이 음악회, 3월마다 열린 수준높은 문화대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왔다.
함께 성장하는 교회
연세중앙교회는 2007년 한 해 동안 구로구 관내 민생치안유지에 힘쓴 모범경찰관과, 화재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모범소방관을 선발해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07년 4월 14일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린 2007 정신지체인 체육대회 ‘한마음사랑축제’가 400명에 가까운 정신지체(발달장애)장애인과 학부모,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의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회 사회복지선교부는 2008년 2월 2일 오류동, 등촌동, 영등포에서 구정연휴 기간 동안 홀로 계신 노인분들을 방문해 음식과 외투, 내의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 2년간 매주 독거노인을 찾아가 집안일과 음식으로 봉사한 이들은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줄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연세중앙교회가 많은 일들을 해왔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