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샘] 성회에서 받은 ‘은혜 유지’하기

등록날짜 [ 2008-08-26 10:39:08 ]

뜨거운 햇살과 함께 시작된 2008년 하계성회는 각 성회마다 은혜가 풍성히 넘쳤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로 회개하며 새롭게 거듭나는 역사가 있었다. 성회 후 모든 성도들은 더 열심히 신앙생활할 것을 다짐하며 새 출발을 기약했다. 그러나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받은 은혜를 유지하고 그 깊이를 날마다 더할 수 있는 것일까? 또 어떻게 해야 세상과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하계성회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늘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며 예수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쉬지 않아야 하는 기도
기도는 언제든지 틈틈이 할 수 있다. 새벽기도회나 금요철야기도, 매일 저녁기도모임에 참석하여 기도할 수 있으며, 구역, 지역기도모임에 참석하거나 부실별 기도모임에 적극 참석하여 받은 은혜의 생명력을 더할 수 있다. 기도모임이 없어서 기도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할 마음을 먹지 않기 때문에 기도하지 못할 뿐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의 말씀처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임을 기억하고 기도에 힘써야 할 것이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말씀 묵상
말씀은 날마다 성경을 몇 장씩 정하여 읽으면서 통독할 수 있다. 교회에서 발행하는 큐티지를 활용하여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도 있다. 또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은혜의 깊이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고 그의 행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라고 약속하였으니 그 복을 받아 누리도록 하자.

말씀을 실천하는 전도와 교제
전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말과 행실로 전하는 것이다. 교회 전도국의 노방전도에 참여할 수 있고, 우리의 생활터전인 직장과 학교, 가정에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성령을 받은 우리는 이미 권능을 받았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다.
성도 간의 교제에 대해서는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권면하고 있다. 더욱 모여서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은혜를 지속할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진실한 예배
이 모든 은혜를 유지하는 비결 중 최고는 예배다. 우리 교회는 주일 낮/저녁예배, 수요예배와 금요철야예배, 새벽예배가 있다. 모든 예배 시간마다 30분 전부터 기도와 진실한 찬양으로 마음을 연다. 성령 충만한 주의 종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진단하고 뜨겁게 회개하며 날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난다. 이렇게 진실한 예배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힘을 공급받을 수 있다.
쉬지 않는 기도와 말씀 묵상, 전도와 교제 그리고 진실한 예배를 통해 우리가 하계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유지할 때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고 영혼의 때 또한 더욱 아름답게 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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