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2008 드림 페스티발’이 10월 25일 연세중앙교회 안디옥 문화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막을 열었다. ‘you are special-너는 특별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등부의 전도를 위한 문화축제 한마당이었다. 교회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댄스, 스킷 드라마가 선을 보였고 이어 중고등부를 거쳐 청년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경혜 청년(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과 2학년)의 한국무용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또 고등부 심예진 학생이 기획을 맡아 창작한 뮤지컬 ‘자살소동’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을 주제로 하여 모인 학생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일상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 자살을 선택하는 아이들에게 “죽지 마!”라고 간절히 호소하던 절규의 진실함이 통한 것이다. 다음으로 가수 박은혜가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으며 열정적인 찬양으로 무대를 빛냈고, 이어 비보이 20th century boyz는 비트박스와 현란한 춤으로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의 무대는 처음 온 학생들에게 교회에 대한 거리감을 무너뜨리며 젊음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게 만들었다. 또 이날 강단에 오른 윤석전 담임목사는 천국과 지옥을 설명하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호소했다. 이번 고등부 ‘2008 드림 페스티발’은 복음을 담은 기독교 문화공연으로 감수성 예민한 학생들을 예수께로 성큼 다가서게 만드는 즐거운 전도 문화축제의 자리였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기독교 문화 공연들이 활발히 선 보여 영혼구원의 값진 도구로 사용되길 기대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