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3-09 09:33:31 ]
1992년 8월,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됐던 세계성령화대성회 당시 열정적으로 기도를 인도하고
있는 윤석전 목사. 이때부터 연세중앙교회는 개척하고 6년 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부흥성장하고 있었다. 윤석전 목사 뒤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조용기 목사도 보인다.
초대교회의 개척정신으로 계속적인 부흥 이뤄나가야
연세중앙교회가 교회 설립 24주년을 맞았다. 1986년 3월 15일 연희동 60여 평의 지하 성전에서 출발해 2005년 5월 5일 궁동성전을 봉헌하고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며 한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 교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교회가 되었다.
우리 교회는 교회 설립 당시 가졌던 개척교회 정신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님께서 성령으로 공생애를 사셨듯이, 우리 교회도 예수의 생애를 성령으로 재현해 왔다. 개척교회 정신이라는 것은 수많은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바라는 영혼구원의 정신이 교역자와 성도들 가슴속에 가득한 것을 말한다. 그것이 진정한 초대교회의 정신이며, 개척교회의 정신이다.
개척이라는 것은 희생과 충성과 자기 자신을 다 내놓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황무지를 점령해서 옥토를 만들듯이, 힘센 군사가 적의 땅을 점령해 들어가듯이, 강한 군사가 성을 쳐부수고 들어가듯이, 멸망할 자를 영생할 자로 만들어 점령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점령해가고 그들을 다 예수 믿는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정신, 이것이 곧 초대교회의 개척정신이다. 그러므로 끝없는 영적인 전투 정신을 가져야 한다. 이와 같은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의 정신은 우리 교회가 개척부터 오늘까지 가지고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가져야만 할 우리 교회의 자원이다.
우리 모든 성도는 개척교회 정신을 가지고 전도하여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주님의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악한 영들을 대적하여 수많은 질병을 고쳐나가며 영혼구원의 열정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역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정신을 드러내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언제나 개척교회라는 정신으로, 세계복음화의 중심이 되는 선교센터로 확연히 드러나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더 크게 쓰임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사심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성도들은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야 한다. 그러할 때 개인은 물론 교회 부흥의 속도는 지금보다 더 가속화될 것이다.
24년간 하나님께서 쓰신 연세중앙교회가 어떻게 성장 부흥해 왔으며 어떤 일들을 해 왔는지 아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취지로 이번 호에서는 교회신문편집실에서는 24년 동안의 성전 변천 과정을 돌아보고 구령의 열정으로 불타는 부흥의 역사를 살펴본다. 3월 교회 설립 기념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교회 설립 관련 기획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가를 바란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