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3-29 13:26:51 ]
연세중앙교회는 국내 최상의 음향시설을 갖춰 각종 음악회를 진행한바 있으며,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전도의 장으로 이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9일 구로구민을 위한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
연세중앙교회는 국내 최상의 음향시설을 갖춰 각종 음악회를 진행한바 있으며,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전도의 장으로 이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9일 구로구민을 위한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
연세중앙교회 대성전 주변은 늘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쉬는 주민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역주민들은 매달 2회 최고의 음향시설로 상영되는 영화를 보기 위해 토요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다. 또한 교회 주변의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문화공연과 연주회를 개최할 때마다 교회 성전을 빌려 세계적인 조명과 음향시설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지역문화 선도하는 각종 음악회
문화공연 시설이 많지 않은 구로구의 여건 속에서 연세중앙교회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를 벌써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매회 2만 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음악회를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이밖에도 대규모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예루살렘성전에서는 해가 거듭될수록 세계적 수준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 교회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각종 음악콘서트 외에도, 국가조찬기도회 전야제인 세계평화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이들 문화행사는 초청된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도의 장으로 십분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도 연세중앙교회가 많은 일들을 해왔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기대해본다.
연세중앙교회는 최첨단 위성방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위성방송을 통해 해외는 물론, 전국 140여 개의 교회에서 위성방송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위성방송과 신문 통한 복음 전파
연세중앙교회는 2008년도에 통합 영상 방송시스템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위성방송시대를 출발시켰다. 이 위성방송은 난시청지역이나 해외에서도 위성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수신하기 때문에 하나의 채널로 시청이 가능하여 미디어 선교 도구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시청 가능 지역은 한국, 일본, 몽골,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위성에서 직접 전파를 송신하여 화질이 선명하고 깨끗하며, PCM(펄스부호변조)장치 사용으로 고음질의 방송이 가능하다. 현재 140여 개의 교회와 선교지에서 위성방송을 통한 실시간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는 2010년부터 격주간지에서 주간지로 그 위상이 격상되었다. 앞으로도 담임목사와 교회의 각종 사역을 빠짐없이 전달하며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두루 읽히는 신문을 만들어 교회신문의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각오다.
해외선교의 비전, “전 세계를 교구로”
연세중앙교회는 올해까지 13차에 걸친 해외단기선교 사역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교회에서와 단기선교를 통해 성장한 일꾼들이 본격적인 선교 사역을 위해 신학대학원에 진학했고, 곧 파송받을 준비를 하며 예비선교사로 훈련받고 있다. 파송된 현지 선교사들을 통한 선교지 교회들의 지속적인 성장 역시 고무적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은 국경이 있을 수 없고 인종을 초월해야 한다. 우리 민족이 선교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성도의 의무이기도 하다. 윤석전 목사는 지난해 신년대담을 통해 “어느 누구라도 성령 안에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의 사명을 가진 자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것이 한 나라를 구원하고 그 민족을 살리는 대역사가 일어나는 시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윤 목사는 “해외선교에 관해 교회가 인적, 재정적 역량이 주어지는 대로 전 세계 어느 곳이든지 예수의 복음을 들고 성령의 절대 권능으로 초대교회와 같이 복음의 불모지를 향해 계속 점령해 나가야 함”을 강조한바 있다.
이와 같이 연세중앙교회는 이제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전 세계를 교구로”라고 외친 존 웨슬리의 말처럼 세계 속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연세중앙교회로 계속 뻗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사역 속에 성령께서 늘 함께하시기에 수많은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드높아지며 그 일에 우리 연세중앙교회가 쓰임받기를 기도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