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오직 영혼의 때를 위한 영원한 개척교회 정신

등록날짜 [ 2011-03-17 14:20:11 ]

교회는 영혼 구원 정신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의 집합체
기도와 전도로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충성해야

<순서>
① 연세중앙교회 정체성(正體性)
② 평신도사역
③ 청년회 활동
④ 흰돌산수양관 사역

연세중앙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신약에 나타난 초대교회다. 오직 성경 그 자체만을 이상으로 삼고, 권세 있는 말씀 선포와 기도, 전도로 부흥한 사도행전 속 초대교회가 바로 우리 연세중앙교회가 닮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이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목표 아래 영혼의 때를 위해 모든 성도가 오직 기도와 말씀 그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구령의 열정으로 아낌없이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 바로 연세중앙교회만의 색깔이요, 정체성이다.

◆기도하는 교회
연희동에 교회를 개척할 당시에는 전세 계약금 외에 아무런 돈이 없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밤을 새워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기도만이 절대적인 자원(資源)임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때 만약 교회를 개척할 충분한 재정이 있었더라면 기도가 그리 절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기도의 필요성을 잘 모른다. 또 “기도만 하면 다냐?”며 핀잔도 준다. 그러나 연세중앙교회는 기도만 하지 않는다. 기도한 후 우리는 그것이 확실히 이루어질 줄 믿고 행동으로 옮겼고, 그럴 믿음이 생기지 않으면 믿음을 달라고 다시 기도했다. 오랜 인내 끝에 응답받은 기도도 있고, 행동으로 믿음을 보일 때 즉시 응답받은 기도도 있다.

현재 우리 교회를 바라보며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볼 때 어느 것 하나 기도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기에 모든 것이 감사뿐이다.

기도는 여전히 우리를 가장 겸손한 자로 만들어주는 하나님과 소중한 만남의 채널이다. 주님 앞에 무릎 꿇을 때 자신이 작아지고, 두 손을 높이 들 때 우리의 힘과 수단은 포기되고 하나님이 그 손을 붙들어 주셨다. 또 기도할 때 하나님은 상상하지도 못한 거대한 목회 비전을 우리 교회에 열어주셨다.

목회 성공의 비결은 무엇보다 항상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며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 절박함을 잊지 말아야 성공적인 목회를 계속할 수 있다.

성경 말씀에 최고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성도들을 지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교회를 이끌고 갈 수 있었고,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구령의 열정은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영혼의 때를 사모하는 마음은 풍성한 충성의 열매로 맺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성도들의 부르짖는 기도였다. 우리 교회 부흥의 절대적인 원동력이 기도요, 열매를 맺게 하는 생명의 진액과 같은 것이 바로 기도였다.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내게 했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했다. 연세중앙교회의 과거가 기도로 이루어졌고, 현재도 기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래도 분명히 우리가 하는 기도 속에 잉태되어 있을 것이다. 연세중앙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요, 기도로 부흥한 교회라는 것이 우리가 자부심을 느끼고 지켜나가야 할 영원한 정체성이다.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
 연세중앙교회를 한마디로 소개하면 ‘오직 기도와 말씀이 충만한 교회, 영혼을 사랑하는 구령의 열정과 영혼의 때를 위한 성도들의 아낌없는 충성으로 이루어진 교회’라고 말할 수 있다. 더 간단히 말하면 ‘영혼 구원의 열정이 불타는 교회’라 칭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의 절정은 아이러니하게 가장 비참한 십자가 사건으로 성취되었다. 십자가의 사건은 하나님의 고난과 기쁨이 서로 극적으로 교차하는 고난 속에 감추어진 기쁨이다. 전능자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종(從)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친히 오셔서 감당해야만 하는 잔인한 십자가의 고통. 그러나 그 속에는 인간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으로 넘치는 고난 속에 기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고난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난 우리 주님의 뜨거운 영혼 사랑! 불꽃처럼 타오르는 하나님의 구령 열정!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그 절대적 사랑은 감사와 눈물 없이는 이해할 수 없고, 죄인이라면 그 사랑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양을 먹이라”(요21:17)고 하셨으니 우리의 영혼 사랑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주님과 함께 그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교회의 존재 이유도 바로 영혼 구원이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목숨을 내놓았다. 구원 받은 우리도 죽어가는 영혼을 보며 애통한 심정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연세중앙교회는 그렇게 영혼 구원의 정신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의 공동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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