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3-30 17:37:17 ]
사랑의 교제로 다져진 소그룹 공동체들
오직 영혼 구원의 목적 안에서 부흥 이뤄
<순서>
① 연세중앙교회 정체성(正體性)
② 평신도사역
③ 청년회 활동
④ 흰돌산수양관 사역
연세중앙교회 청년회 부흥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와 뜻 속에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으로 인도하겠다는 심정으로 달려온 결과다. 청년회 부흥은 오로지 하나님께 간청하여 그 응답의 역사로 현재에 도달한 것이다. 청년들은 영적인 침체를 극복하고 승리하고자 언제나 기도로 간절히 구했으며, 성령께서는 청년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셨다.
값지게 인생을 설계해야 할 시기에 방황하며 헤매던 청년들은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로 생각과 마음을 확실히 고정하는 결단을 하며, 예수 안에서 영원한 삶을 만끽하려는 의지와 담대함을 얻는다. 설교는 불의와 죄악으로 어두워진 곳을 찾아 헤매던 청년들의 발걸음을 주를 향해 돌이킬 힘을 공급한다.
청년회 부흥의 핵심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성령 충만함에 힘입어 성령의 능력으로 영혼을 찾아 나서는 영혼 구원 사역 즉, 전도에 있다. 전도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시고, 구원받은 청년회원이라면 누구나 영혼 구원에 매진하기에 오늘날 이 같은 부흥을 이룰 수 있었다.
하나님의 뜨거운 구령의 요청에 응하고자 청년들은 학원가와 대학교, 지인과 가족 중심으로 전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영혼을 살리고자 그들이 가진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면서 바쁘게 움직인다. 청년들의 가슴속에는 자신의 피 값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려는 거룩한 동기가 충만하며, 이 땅에서 누리는 풍요보다 하늘의 소망을 풍요롭게 만들기를 소원한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 땅에 세운 것은 영혼 구원을 위해서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는 영혼들을 살리는 거룩한 과업을 성령 충만함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년회는 현재 3개 청년회(충성된청년회, 풍성한청년회, 대학선교회)와 새가족섬김부로 나누어 각각 적게는 20여 개, 많게는 40여 개 소그룹(부.실)으로 활동한다. 소그룹은 부.실장을 중심으로 수십 명 단위로 양육과 심방 그리고 교제를 한다.
각 청년회 소그룹 수십 개가 성령 충만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윤석전 목사의 목숨을 걸고 전하는 설교에 은혜 받고 말씀으로 양육받은 일꾼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복음사역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연세중앙교회 청년회는 소그룹 관리가 매우 효율적이다. 아울러 소그룹 기본 단위인 부.실의 효율적 관리가 각 개인 청년들의 구령 열정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학교와 직장.단체 등 자기가 소속한 곳에서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소그룹의 영적 지도자가 되어 복음의 물꼬를 트는 것이 청년들의 목표다. 청년회 각 부.실에 소속한 지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먼저 예배 중심적인 삶을 살게 하며 시간 관리의 묘미를 살리고, 기도 공동체로 철저히 기도하며 심방과 교제의 활성화를 꾀한다.
부.실장들은 부원 20~50여 명을 품고 종합적인 소그룹 목회 양태로 그들을 보살핀다. 각 부.실에 소속한 직분자 5~6명이 조 단위로 셀 그룹을 형성해 회원관리를 세심하게 시행한다. 직분자가 부원들의 예배 참여도와 기도모임을 우선으로 점검하여 권면하고 심방과 교제의 필요성을 감지하면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택해 시행하여 소그룹이 하나 되게 한다.
문제와 좌절 속에 있는 자를 위해 함께 기도할 때마다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수시로 일어나기에 주님 안에서 날마다 연합하는 소그룹과 청년회가 된다. 각 부.실에서는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체를 외면하지 않고 초대교회 모습처럼 뜨겁게 기도하는 공동체적 삶을 실현한다. 사랑으로 모범을 보이며 서로 격려와 위로를 하기에 소그룹은 나날이 견고해져 청년회 부흥의 초석이 된다.
성령으로, 믿음으로, 심방과 교제로, 절대적 기도로 하나 되는 연세중앙교회 청년회 부.실은 거룩한 하나님 섭리의 핵심인 구령의 열정을 불태우고자 하는 소그룹 핵심 공동체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들에게 최상의 관심과 사랑을 준비하고 계신다.
사랑의 교제로 다져진 소그룹 공동체들은 분명한 공통 목적이 있는데 바로 ‘영혼 구원’에 있다. 소그룹 공동체는 이를 위해서 어떠한 것도 아깝지 않다는 자세를 공유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예배시간에 전하는 설교 말씀은 청년들을 온전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최상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청년들은 시간 날 때마다 이웃 영혼들의 비참한 현실을 가슴에 품고 뜨거운 눈물과 함께 간절히 부르짖어 이들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애쓰고 있다.
기도만이 각 개인과 그들이 속한 환경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낳은 적극적인 행동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 만사를 변하게 하고 형통하게 하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이 움직이기를 바라는 영혼의 소원을 담아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분명히 응답하시고 일하신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