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학습방법] 시간 대비 최대 능률 올리기

등록날짜 [ 2011-09-07 11:00:41 ]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은 노력에 비례
계획에 따라 시간활용 잘하는 것이 중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교과(敎科)가 전부는 아니다. 학생들이 처한 환경, 교실 분위기, 가르치는 교사의 인격, 학생 개개인의 태도 등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그러나 현 교육과정에서 교과 공부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교과 공부를 잘하는 길은 크게 두 가지 점에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가르치는 교사의 지도 방법과 수업에 임하는 자세고, 다른 하나는 배우는 학생들의 수업 태도와 학습 방법이다. ‘학문에 왕도(王道)란 없다’는 말이 있다. 왕이 다니는 길처럼 편안한 길은 없다는 것이다. 단, 피나는 노력과 끈기로 공부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 가서는 대단히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좋은 학습 방법은 공부 시간에 비례해 능률을 올리게 해준다.

■ 효과적인 학습 방법 9가지
1. 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
모든 공부는 학교수업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평상시 학교수업이 있을 때는 학교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자습서나 참고서를 활용하자. 토요일, 휴일, 방학에는 별도로 자기계획을 세울 수 있다.

2. 가장 효과적인 시기 찾기
가장 집중을 잘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이 점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시간대를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과목마다 효율적인 학습 시간대가 있으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새벽이나 아침 식사 전에는 어문계열과 사회계열학습이 효과적이다.
예) 국어, 외국어, 사회 등 암기과목
-밤늦은 시간 학습에는 수리탐구계열이 효과적이다.
예)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3. 목표의식을 두고 공부하기
-10분이든, 30분이든, 1시간이든 책상에 앉았으면 반드시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하자.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상당하다.

4. 적절한 학습계획을 세우기
-계획 없는 행동은 무모하고, 반대로 계획만 짜고 실천을 못 하면 탁상공론이 된다. 적절한 계획과 결단력 있는 행동의 조화를 갖춰야 학습 승리자가 된다.
-월간계획, 주간계획을 세우는 것도 유익하다.
-계획 없이 무모하게 벼락치기 공부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진다.

5. 수면 관리도 매우 중요한 전략
-잘 때는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
-다리는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하는 것이 숙면에 좋다.

6. 두뇌 회전을 빨리하는 방법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주의집중과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이 된다. 학교 수업계획표에 쉬는 시간(10분)이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집에서 공부할 때는 가끔 차가운 물로 세수해서 머리를 식혀주면 좋다.
-식사는 약간 모자랄 정도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출출할 때는 간식도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과도한 포만감이나 배고픔은 신경이 그쪽에 쓰여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7.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자
-학기 초에는 예습, 복습이 쉬워 보여도 시간이 지날수록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예습과정에서 이해하지 못한 것이 학교수업에서 이해되었을 때는, 반드시 복습하여 그 문제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를 얻어야 한다.
-모든 일에 처음과 끝이 중요하듯 공부도 처음과 끝이 중요하다.

8. 학습 시 나쁜 습관을 버리자
-학습 시 주의를 분산시키는 습관, 예를 들어 볼펜 돌리기, 음악 듣기, 다리 흔들기, 다른 일 참견하기, 왔다 갔다 하기, 책을 들고 다른 생각하기 등은 될 수 있으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습관 하나를 줄이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책 5권을 읽는 것 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9.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수업 시작 2~3분 전에 교과서와 공책을 꺼내 지난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훑어보고, 앞으로 학습할 내용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수업 시간에는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모르는 것은 교사나 친구에게 질문한다.
-수업이 끝나면 약 2~3분 동안 그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머릿속으로 대략 정리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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