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0-04 11:38:19 ]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공개된 비밀
“지금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십니다. 결단하십시오”
구원이란 무엇인가? 구원이란 당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가출한 청소년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났던 인간이 하나님 품에 안기는 것, 그것이 구원이다.
구원에는 두 단계 절차가 있다. 회개와 믿음이다.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행2:38;16:31 참고)는 말씀에도 나타나 있다. 회개란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자기 멋대로 살아온 것과 지금까지 지은 죄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음란과 거짓과 잘난체하는 것, 시기와 질투, 미움 등 기억하기조차 어려운 죄들을 고하고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 그것이 회개다.
주 예수를 믿으라
회개한 다음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주 예수의 십자가에 달리심이 내 죄를 대신 용서하기 위함이었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해야 한다. 이것이 예수를 믿는 것이다. 역사의 주전과 주후를 가르며 이 땅에 실제로 오셨다가, 많은 고난을 겪은 후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나의’ 구세주로 믿는 것이다.
동시에 이제는 그분이 내 생을 인도할 주인이 되심을 믿는 것이다. 그동안 내 마음대로, 내 욕심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생의 고삐를 그분께 내어 드리는 것이다. 두렵고 떨릴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갖고 있던 가치관을 포기하고 무너뜨려야 한다. 그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그분이 원래 의도하신 대로 우리를 빚어 가시며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신뢰해야 한다.
비로소 부활의 사건에 첫발을 내디딜 때 그동안 닫혔던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이 세계에 들어오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던 것들이다. 이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이 공개된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자, 마음이 결정되면 ‘생애 처음으로 나는 예수님 당신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겠습니다’ 하고 고백하라. 예수를 주로 고백할 때 구원을 받으며 영생을 얻게 된다. 그 순간 당신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는 것이다. 이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히 살아야 한다.
만약 지금 마음에 나중에 믿겠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복음을 들을 때가 좋은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 나중에 믿겠다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그 어떠한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음 이후의 삶을 마련해 두는 것이다. 길어봐야 100년도 채 못 사는 육신의 삶을 위해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영원한 형벌과 영원한 축복을 선택하는 시간에 소홀히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지금 복음을 들을 때 자신의 삶을 돌이키기 바란다.
믿고 나서 죄지으면 어떻게 하나?
믿고 나서도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럴 때마다 회개해야 한다. 가출한 아이가 돌아와서 부모 말을 안 들을 때도 있다. 그러나 돌아온 그 사실이 중요하다. 예수를 믿고 얼마든지 잘못을 범할 수 있지만 그 때마다 회개하면 차차 그리스도를 닮아가면서 나아질 것이다.
당신은 목욕탕에 갈 때 어떤 마음으로 가는가? 목욕탕 주인 보기가 민망하다고 안 갈 수는 없다. ‘저 사람은 1주일 전에도 왔는데 또 오는가?’ 하는 눈빛으로 당신을 본다고 생각하나? 그래서 심히 부끄러운 마음으로 목욕탕 주인을 바라보는가? 아닐 것이다. 우리 몸에 때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간이 죄를 짓는 것도 당연하다. 우리는 예수의 피에 의지해 하나님께 솔직히 용서를 구해야 할 따름이다.
먼저 그리스도인 된 처지에서 마치 거지가 어느 곳에 가서 잘 먹고 다른 거지에게 먹을 것이 있는 장소를 알려 주는 마음으로 권한다. 당신이 원한다면 믿을 수 있다. 지금까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든지 이 순간의 결정은 생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하다. ‘이제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생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당신께 나아가겠습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하고 기도하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하였으니(롬10:9~10), 소리 내어 기도해보자. 그럼 당신은 천지를 창조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