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9-13 15:32:02 ]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이라는 이름 아래 많은 기독교인이 우상숭배 하는 일에 참여하여 자신도 모르게 죄짓는 것을 방지하고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고자 연세중앙교회는 오는 9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추수감사절 축복 대성회’를 개최한다.
추수감사절의 근본 목적은 한 해 동안 보살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풍성하게 수확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이런 기쁨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또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데 있다. 하나님만 경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로 자손 천 대 복을 누리는 자들이 될 것이냐, 아니면 잠시 잠간 핍박을 면하고자 영원한 형벌을 받을 것이냐는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어떤 선택이냐에 따라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저주로 나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신30:15~20).
천국이냐 지옥이냐, 축복이냐 저주냐
성경은 명백하게 두 가지로 나뉘어
영원한 축복 바라며 신령한 선택해야
주의 만찬이냐, 우상숭배냐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자를 방관하신 사실이 한 번도 없다. 성경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사 축복을 주시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또 우리 인간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에게 절하며 우상숭배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는가.
하나님은 자기를 떠난 우상숭배자를 삼사 대까지 저주하고(신5:9), 그들의 영혼은 영원히 타는 불 못에 던진다고 하셨다(계21:8). 반대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에게는 천 대에 이르도록 복을 주리라 약속하셨다(신5:10).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섬겨 복을 받고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로 뜻을 정해야 한다.
조상숭배라는 이름 아래 우상숭배 하는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해마다 추석 앞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정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 된 도리로서 주의 만찬을 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 드렸다. 이날 많은 성도는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10:20)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교회에 모여든다. 그리고 주의 만찬을 하며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누고 예수의 살과 피를 기억하며 그의 말씀대로 살기를 다짐한다.
귀신과 더불어 우상숭배 자리에 앉느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기 위해 예수의 살과 피를 먹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할 때, 우리는 당연히 후자를 선택해야 한다.
신령한 교제냐, 세상 풍속이냐
9월 12일(월) 아침은 하나님과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참으로 참람한 날이 아닐 수 없다. 이 나라 수천만 명이 제사상을 차려놓고 귀신에게 절을 하며 그것이 마치 효의 근본인 양 저주의 탑을 쌓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조상의 묘를 찾아다니며 또다시 무덤에다 절을 하고 귀신이 만든 날을 기념하는 듯 선물을 주고받고 여행도 다녀온다.
가만히 생각하면 수천만 명이 귀신에게 절을 하는 이 참람한 날에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음속으로라도 기뻐하거나 즐기거나 또는 그와 상응하는 어떤 조치를 취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동일 것이다.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아는 자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리고 진정으로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아는 자들이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악한 영의 역사는 수천 년이라는 세월 속에 이 세상 풍속을 만들어 사람들을 그것에 굴복하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마귀역사를 파하는 능력이 예수를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와 악한 영을 완전히 이기신 것을 성령으로 알게 하시고 능력으로 함께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러므로 세상 풍속을 좇아 결국은 망하고 말 어리석은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신령한 자리에 앉아 영원한 복으로 인도하는 그분의 가르침을 좇아야 한다. 칠, 팔십 년 잠깐 사는 이 세상에서 잠시 받는 고난을 이기면 영원한 나라에서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누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하나님의 보호냐, 귀신의 가르침이냐
우리 교회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성도들의 영적인 타락을 경계하며 추석이면 어김없이 부흥성회를 열었다. 귀신의 가르침에 속지 말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보호해주신 그 뜻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명절을 빙자해 우상숭배라는 영적인 타락의 길로 몰아가는 세상 풍속에서 과감히 돌이켜 하나님 앞에 구별된 모습으로 나아가며 세상이 우상숭배 하는 것보다 더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를 올려 드림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조상의 우상숭배로 받게 될 가계(家系)의 저주를 완전히 끊고 하나님께 천 대에 이르는 축복을 받는 길로 가는 것이다.
올해 추수감사절 축복 대성회도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을 하나님과 함께하는 거룩한 축제로 아름답게 승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행하고 따르는 자들이다. 성도는 어떠한 죄라도 범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특히 우상을 숭배하는 죄에 대해서는 더욱 민감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보이는 형상은 물론, 보이지 아니하는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을 대항하거나 대신하거나 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부모를 참으로 공경하기 원한다면 부모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지기 전에 구원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것이 가장 훌륭한 효의 모습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감사의 대상을 더욱 분명히 하여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이를 다스리시며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이를 마음껏 표현해야 할 것이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오는 9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추수감사절 축복 대성회를 개최한다. 2011년 한 해를 지켜주시고 또 지켜주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서다. 사진은 2010년 추수감사절 축복 대성회 모습.
위 글은 교회신문 <2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