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18 09:05:30 ]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한 해 되길
이민철 연합 남전도회 회장
2014년 한 해 동안 남전도회 연합회장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충성하리라 다짐합니다.
지난해 충성을 돌아보면 송구스러운 부분이 많았으나 직분을 주심으로 새롭게 출발하라는 기회라 여기고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2013년 회계연도를 마감하며, 좀 더 간절히 기도하지 못한 점, 맡은 일을 하나님 기쁘신 뜻대로 따르지 못한 점을 회개했습니다. 이에 올해는 남전도회 3대 중점사업을 정해 힘껏 일하려 합니다.
첫째,‘기도와 전도의 생활화’입니다.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담임 목사님의 목회방침을 잘 수종 들겠습니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 이 말을 매일 실천할 수 있게 기도하겠습니다.
둘째, '남전도회 전원 섬김과 정착’입니다. 우리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처음 교회에 오신 분들, 청년회에서는 신앙생활을 잘했지만 남전도회에 적응하지 못한 분들, 여러 환경적인 문제로 잠시 교회를 떠난 분들. 남전도회 회원들은 이분들이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주님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돕겠습니다.
셋째, ‘성경 1독’입니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집중적 관리 점검을 시행하려 합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읽어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께 구원받은 사람은 첫사랑을 잊지 않고 신앙생활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사람은 예수를 몰라 지옥 가는 이가 불쌍해서 견딜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하고 섬기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넘쳐나 행동합니다. 예배 때 은혜 받지 못하는 원인도 첫사랑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는 말씀을 항상 되새깁니다. 특히 임명받은 임원 모두 먼저 기도하고, 성경을 많이 읽어 하나님 뜻대로 살며 예배에서 하나님 말씀에 은혜 받고, 주님 일에 항상 앞장서길 간절히 바랍니다.
목회사역 수종과 섬기는 일을 더 기쁘게
김외현 연합 여전도회 회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한 직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지난해에 직분을 잘못 수행한 점은 회개하여 고치고, 잘 한 부분은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게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껏 하나님께서는 담임목사와 우리 교회를 믿고 많은 사람을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주님 심정으로 섬기지 못하여 등록한 많은 사람이 정착하지 못한 점은 주님 앞에 못내 죄송합니다. 이번 한 해에는 새가족을 더 주님 심정으로 섬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힘 쓰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여전도회는 ‘포기할 수 없는 영혼 구원’이라는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침에 절대 순종하며 교회 정체성인 기도에 힘쓰고 전도하겠습니다. 또 충성과 더불어 믿음이 연약한 회원들을 잘 섬겨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충성된 직분자로 세우는 일에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2014년에는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10:45)는 말씀이 여전도회원 각자에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낮은 자리에서 섬기신 예수를 닮고, 더욱이 목숨까지 우리에게 대속물로 주신 예수 정신으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관용과 용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여전도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가족 모두 영육 간에 강건하고, 환경이 활짝 열려서 충성하는 일에 제한받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첫사랑을 회복하여 구원받은 은총에 감사와 기쁨으로 믿음과 지혜와 성령 충만으로 복음 사역을 수종 들어 주님 앞에 가서 결산하는 날에 다섯 달란트 유익을 남긴 종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