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부 전도 양육 프로그램 소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방법 제시

등록날짜 [ 2014-12-09 10:08:45 ]

평일에는 학교 근처에서, 토요일은 지역 나눠 전도해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에 예수 복음 절대 빠지지 않아

요셉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모인 주일학교 부서다. ‘죄를 이기고 전도하는 어린이’라는 표어 아래 한 해 동안 예배와 충성과 전도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주일예배는 영어예배(오전 10시 40분)와 어린이예배(오후 12시 50분)로 드린다. 영어예배는 영어찬양과 율동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새가족 어린이와 비신자 부모님을 둔 어린이가 참석한다. 오후 어린이예배에는 우리 교회 성도들 자녀가 주로 소속해 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요셉부 교사들과 어린이들은 평일과 토요일에 전도하고 심방한다. 평일 오후 아이들이 하교할 때 교사 4~5명으로 구성된 ‘학교 앞 전도팀’이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심방한다. 심방하는 동시에 아이들과 친한 친구에게 예수를 소개해 주일에 초청하는 방법으로 학교 앞 전도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과 홍보지를 들고 전도하다 보면, 아이들 마음이 열려 주일예배에 나와 등록하는 친구가 많다.

토요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심방하고 전도하기 위해 기도 모임을 실시한다. 기도를 마친 교사들은 차량에 탑승해 부천 범박동과 천왕동 전도 지역으로 향한다. 전도 지역에서는 솜사탕, 팝콘, 에어바운스를 제공해 아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예수의 복음을 진실하게 전하여 결신하게 한다. 주일에는 해당 지역으로 차량 운행을 나가 예배에 초청해 데려온다.

어떤 지역에서는 전도하는 일을 제한받아 전도 도중에 자리를 옮기는 일도 벌어졌지만 교사들은 움츠러들지 않고 주님 정신으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고 끊임없이 복음을 전했다.

전도축제는 교회에 출석하는 해당 지역 아이들이 직접 전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셉부 아이들이 자기가 전도하고 싶은 친구들을 전도축제에 데려와 교사들이 초청자 아이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해 예배에 나오게 한다. 지역 아이들을 전도하는 동시에 요셉부 아이들을 심방하는 효과도 거둔다.

주일 빅(Big) 전도잔치
요셉부는 매달 마지막 주일에 대대적인 전도 행사를 진행한다. 영어·어린이예배를 통합해 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제공해 새가족 친구들과 요셉부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공작놀이, 음식 만들기, 복음성장체조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솜사탕, 팝콘, 떡볶이, 슬러시, 김밥 같은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하여 아이들 흥미를 유발한다. 요셉부 정회원들은 그동안 전도하고자 애쓴 주변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한다. 초청된 아이들은 복음 제시와 말씀을 듣고 예수 믿길 결신하고 등록한다.

신입반 역시 빅 전도잔치 주일에는 새가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주일성수’를 주제로 공과를 진행한다. 교회에 처음 온 아이들이 교회에 와야 하는 이유를 듣고, 왜 주일을 지켜야 하며 앞으로 교회에 꾸준히 와서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분명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양육한다.

빅 전도잔치는 교회에 처음 초청된 친구와 교회에 익숙하지 않던 아이들까지도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교회에 다시 오고 싶게 한다. 예수 몰라 지옥 갈 수밖에 없던 아이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싶다고 결신하는 생명의 잔치로 자리 잡았다.

신입반 양육과 정착 과정
신입반 양육은 첫 주에 복음을 제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고 결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둘째 주부터는 주일성수를 주제로 양육하고, 주일 설교 말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이야기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양육 대부분은 신앙생활을 막 시작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본질적 주제인 회개, 보혈, 재림, 기도, 성령의 은사를 교사의 재량에 따라 적절한 그림 자료를 사용해 진행한다.

교사들은 매주 토요일 교사기도모임과 매일 진행하는 전 교인 기도 시간에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가며 기도한다. 이러한 꾸준한 기도가 응답돼 아이들 영혼을 지옥에 끌고 가려는 악한 영을 몰아내고 천국 갈 믿음을 소유한 아이들로 자라게 한다.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심방한다. 전화 심방과 손편지로 아이들 마음 문을 열고 담당 교사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교사들은 학부모와도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려 한다. 되도록 아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부모와 소통하고 아이들의 가정교육 현황과 영적 상태를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관리한다.

부모가 비신자라면 부모 전도에도 적극성을 띤다. 어린아이가 교회에 출석하는 데에는 부모의 영향이 크므로 부모를 전도해 아이들이 교회에 정착할 수 있게 힘쓴다.

교사 스스로 철저한 평가 진행
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 모든 교사는 주님이 각자에게 주신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기를 항상 소망한다. 하지만 한 해를 마감할 때쯤이면, 한 해 직분 감당을 교사 자신이 평가해 보면서 만족하기보다는 자책 내지는 주님 앞에 죄송해 하는 이가 많다. 교사로서 실패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점검해 봐야 한다.

오직 기도, 오직 예배 성공, 오직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아이들 영혼을 맡은 교사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교사가 성령 충만하여 성령님을 기탄없이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증거해서 아이들이 장래 우리 교회의 일꾼,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꾼, 전 세계에 영적 변화를 일으키는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한 해 동안 요셉부 교사들과 아이들을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우리 주님께 할렐루야!

자료 제공=요셉부

위 글은 교회신문 <4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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