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1-17 14:38:11 ]
작년 말 ‘2018 전도계획’ 수립 완료
주님 지상명령 전도 위해
각 부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실행 중
<사진설명> 정한영 기자
‘주님의 지상명령 전도로 영혼 구원 이루는 해’
주님 주신 사명 ‘전도’로 구령의 열정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2018년이 시작됐다. 연세중앙교회 남·여전도회, 새가족남·여전도회, 청년회, 전도국 각 부서는 2018년 부서 개편이 완료된 지난해 12월 초, 이미 새해 전도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마다 전도 특화를 담당할 ‘전도실’을 조직해 12월 중순부터 즉각 구령의 열정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전도 프로그램, 전도 장소, 참여 인원 등 규모 면에서 연세중앙교회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2018년 한 해도 주님 주신 사명 ‘전도’로 예수 몰라 죄로 죽어가는 수많은 이웃 영혼 구원을 이루는 대역사를 이루어내리라 예측된다.
전도국 ‘전도예약제’를 필두로
전도를 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전도국>이다. 전도국(국장 황일연)에서는 ‘전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내세워 교회 어느 부서에서든 전도하겠다고 예약만 하면 필요한 물품, 차량, 간단한 식사까지 전폭 지원해 주는 ‘전도예약제’를 3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역시 <여전도회>와 <교구>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전도예약을 받고 있다. 전도 장소를 사전 신청받아 1년간 책임 전도하게 할 계획이다. 전도국은 올해 전도 참여 인원을 상반기 1만 3900명, 하반기 1만 6100명 모두 3만 명으로 목표 삼는다. 전도 참여 인원이 근 2년간 매해 20~30% 웃도는 높은 증가율을 보여 2017년 참여 인원(2만 7889명)과 비교해 볼 때 무난히 달성하리라 예측된다.
또 전도국은 2018년에는 자체 전도팀을 조직했다. 현재 연세중앙교회 7대 전도 거점 지역인 지하철역, 대단지아파트, 재래시장 외에 옥길·항동·범박동 등 교회 주변 신규아파트 단지를 전도 거점에 추가해 ‘신규아파트 전도팀’을 별도 구성한다.
철저한 계획이 전도 원동력
전도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여전도회>는 전도국 ‘전도 예약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상반기 전도정착 목표 803명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1~87여전도회와 기능실 10기관, 연합회 총 98기관에서 이미 전도 장소, 시간, 전도대원 선정을 마치고 전도국과 연계해 영혼 구원 사역에 뛰어들었다. 서울과 경기도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서 호응 높은 바구니 전도, 부침개 전도 등 다양한 전도 방법을 활용해 복음을 전한다. 여전도회 전도 특화실인 전도실(실장 양연희)에서도 화·수·목·토요일에는 오후에 전도하고, 월·금요일은 전도 또는 심방 일정을 잡아 주 6일 전도에 나선다.
회원의 자가용을 이용해 ‘기동성’을 앞세운 <남전도회>도 전도에 박차를 가한다. 제1~39남전도회와 기능실 9기관, 연합회 모두 49기관이 상반기 전도정착 목표 513명을 이루고자 평일 저녁과 토요일 오후 노방 전도에 나선다. 직장 동료 전도를 주축으로 관계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2018년에는 전문성을 살린 전도 프로그램이 새롭게 등장한다. 현직 스포츠 강사 김창원 집사가 주도하는 ‘스포츠 전도’가 그것이다.
남전도회는 전도 실행력을 높이고자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연·월간뿐 아니라 주간 전도 목표치를 세운다. 연 2회 열리는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전도 정착 목표를 별도로 계획했다. 남전도회 전도 특화실인 전도실(실장 양기천)도 월 1회 자체 전도결산보고대회를 흰돌산수양관에서 실시해 전도 정착 결과를 자체로 평가한다. 매월 1회 자체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를 열어 총동원주일로 지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새가족 정착에 중점을 두는 <새가족남전도회>와 <새가족여전도회>도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에 나서기는 마찬가지다. 2018년 전도 목표를 새남 405명, 새여 260명으로 세우고 자체 전도에도 나서 이웃 영혼 전도와 새가족 섬김을 동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새남에서는 전도실(실장 우제호)을 두어 부천북부역에서 월~토요일 주 6일 전도하고, 토요일에는 전도 장소를 늘려 개봉역에서도 전도한다. 새여에서도 부서마다 전도 요일을 정해 부침개, 구운계란, 냉매실차 등 계절에 맞는 먹거리를 전도 도구 삼아 약속한 전도 열매를 맺으려 복음 전하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
청년회는 패기 넘치고 재치 있는 다양한 전도 사업을 기획해 올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풍청한청년회>(이하 풍청)은 지난해에 이어 모두 21부서 중 전도 사역에 초점을 맞춘 부서를 10부서(팀장 유재학·천호영)나 파격 조직했다. 풍청은 2018년에도 ▲노방 전도 ▲행사 전도를 중점으로 구령의 열정을 이어나간다. 노방 전도는 매주 목·토요일 노량진에서 한다.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파라핀, 어깨·두피마사지, 피부마사지, 의료검진(구강검진,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혈압체크 등) 같은 다양한 전도 부스를 운영해 노량진 학원가에서 복음을 전한다. 올해부터 전도 부스를 방문한 이에게 쿠폰제와 적립카드제를 실시해 전도 부스를 연속 방문케 해서 복음 전할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행사 전도는 금요철야예배 후 ‘풍금’(풍성한청년회 기도모임)과 토·주일에 한다. 성극과 토크쇼를 기획해 전도대상자들이 스스럼없이 교회를 방문하게 해 친근하게 복음을 전한다. 노량진에서는 분기마다 캘리그라피 전시회, 에바다 피부마사지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 활용한다.
<충성된청년회>(이하 충청)는 2018년 일반부서 17부와 더불어 전도 특화 부서로 전도 6부서(팀장 윤남식)를 조직했다. 충청은 ‘5대 전도자 양성’ 플랫폼을 세워 전도 계획을 실천한다(▲영성 회복을 통한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 증인 되기 ▲지속적 노방 전도를 통한 전도자 되기 ▲관계 형성을 통한 전도자 되기 ▲전도 방법 다양화를 통한 전도자 되기 ▲중보기도를 통한 전도자 되기). 이를 실천하고자 매주 직분자 교육, 매일 전 청년 기도모임을 연다. 또 노량진 학원가에 있는 충청 전도거점 연세드림샘터를 중심으로 목·토요일마다 지역별, 팀별 그룹 노방 전도를 실시한다. 충청은 그동안 ‘전도 방법 다양화’에 심혈을 기울여 꾸준히 전도 인프라를 구축해 왔는데 올해에도 기존 인적 자원을 토대로 사역을 이어간다. 농구, 축구 같은 스포츠를 전도 도구로 삼는 ‘레포츠 전도’, 영어 전문 강사들이 담당하는 ‘영어 전도’, 연세드림샘터에서 성극,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모임을 열어 친교를 나누는 ‘샘터 전도’, 고가(高價)의 피부마사지를 무료 제공하는 ‘베데스다 피부마사지’를 중점 사업 삼아 그에 따른 전도 특화실 4곳(레포츠전도실·영어전도실·샘터관리실·베데스다실)을 운영해 복음 전한다. 이와 별도로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손마사지, 문화전도축제 같은 다채로운 전도 프로그램도 펼친다.
<대학청년회>도 일반부서 13부서와 더불어 전도 4부서(팀장 김영헌)를 조직해 평일에는 노량진, 토요일에는 홍대 거리를 중점 삼아 전도한다.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버스킹 찬양을 선보여 또래 대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예수 복음을 전한다. 2016년부터 시행한 게임 부스와 2017년 도입한 설문조사 전도 방법도 호응이 좋아 올해도 진행한다. 성탄절 같은 특별한 날에는 길거리 ‘플래시몹’을 펼쳐 행인들의 이목을 끌어 복음 전할 예정이다. 현재는 2월에 실시하는 대학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신입생 캠퍼스 전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가족청년회>(이하 새청)는 교회에 처음 온 새가족 청년을 섬기는 사역에 중점을 두면서도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 사역에도 적극 나선다. 올 상반기 80명 전도정착을 목표 삼고 있다. 새청 전도팀(팀장 김신근)은 매주 토요일 팥빙수, 감자튀김, 유자차, 핫초코 등 계절별 먹거리로 행인 발길을 붙드는 ‘먹거리 전도’를 특화해 노방전도 하고, 찬양, 캘리그라피 전도 부스를 운영해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2017년 한 해 연세중앙교회 등록 인원은 2017년 12월 31일 자 주보 기준 10951명이다. 전도받아 교회에 초청돼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예수를 구주로 섬기겠다고 결단한 수다. 2018년에도 영혼 구원을 향한 주님의 지상명령은 계속된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려 모진 고통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기까지 구원하신, 갚을 수 없는 예수의 피 공로 앞에 전 성도가 사활 걸고 영혼 구원에 나서리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