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4-18 11:57:15 ]
지역주민을 위한 연세중앙교회 방역
기존 4개 방역팀 + 특별방역팀 추가
매주 토요일 지역사회 위한 방역 실시
연세중앙교회가 매주 토요일 실시하는 대규모 지역 방역 활동에 투입하는 인원을 기존 4개 팀에서 새로 상가 방역을 주로 하는 ‘특별방역팀’을 추가해 5개 팀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 11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신설 특별방역팀은 수궁동 일대~오류동 경인로 대로변 상가를 방역했고 나머지 방역 4개 팀 수십 명도 수궁동 전역과 오류동 일부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매일 두 차례 방역 차량으로 수궁동과 오류동 일대를 소독하는 ‘매일 방역’을 실시 중이다. 또 지역주민이 전화로 방역을 신청하면 직접 집이나 상가, 사무실로 찾아가 소독해주는 ‘궁동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도 매일 실시하고 있다.
◇ 특별방역팀=2개 조로 나눠 오류동 경인로 양측 대로변 상가를 중심으로 방역했다. 1조는 수정아파트 맞은편 GS동선주유소에서 출발해 시티월드~오류동역~오류IC까지 약 1.3km 인도와 주변 상가들을 방역했다. 2조는 교회에서 출발해 SK신오류주유소~세븐일레븐~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다이소~오류1동주민센터에 이르기까지 인도와 주변 상가를 방역했다. 돌아올 때는 오류시장으로 들어가는 뒷골목을 거쳐 시장 내 상점과 이면도로 및 이면도로 주변 상가들을 방역했다.
◇ 방역A팀=궁동 수궁119안전센터 맞은편 길을 따라 올라가며 주변 상가와 주택가를 소독했다. 이어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주변~서울공연예술고 주변~궁동저수지 생태공원~구로구립궁동어린이도서관 주변을 소독하고, 건너편 오류고와 근처의 빌라 주변을 소독했다.
◇ 방역B팀=궁동 부일로13길 풍성김밥 앞에서 2개 조로 나누어 동양빌라 사이 골목과 오리로20길 윤성타운 방향으로 올라가며 주변 빌라와 건물 주변을 소독했다. 상가와 주택가도 발길이 닿는 곳마다 방역했다.
◇ 방역C팀=교회에서 출발해 궁동 입구로 들어가며 도로변 상가를 소독하고 성재의원 앞길을 지나 수궁동주민센터 방향으로 내려오며 인도 주변과 대로변을 소독한 뒤, 골목으로 흩어져 궁동 주택가를 소독했다.
◇ 방역D팀=교회 주변과 오류동 일부 지역을 방역했다. 2개 조로 나눠 1조는 교회에서 출발해 오류동 경인로 대로변에 있는 SK신오류주유소까지 내려가며 방역하고 오류지구대 방향으로 올라와 오류지구대 주변~동산교회 주변과 주택가를 방역했다. 2조는 SK신오류주유소~SC메디칼센터 빌딩까지 방역하고 골목으로 들어가 주변 빌라와 상가를 방역했다. 3조는 시티월드~오류동역까지 이동하면서 상가, 오피스텔, 빌라 그리고 오류동역 공원 둘레를 방역했다.
지역주민들 “방역활동 고맙다” 격려
방역 팀이 “연세중앙교회에서 나왔습니다. 방역해드릴까요?” 하면 대부분이 “고맙다. 감사하다”며 웃으며 반겨준다. 지역 내 한 옷가게 주인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 돼 너무 힘든데 교회에서 나와 방역해주어 고맙다”고 인사해 주었고 마트 주인은 “점포 내부까지 소독해줘서 고맙다”며 음료수를 건넸다. 또 떡집 주인은 “주민 건강을 위해 직접 방역해줘 고맙다”며 커피를 타 주었고 과일가게 주인은 “점포 구석구석까지 소독해줘서 고맙다”며 옆 골목에 있는 식당 주인에게도 소독을 권했다.
이날 5개 방역팀과는 별도로 방역 차량 1대가 수궁동과 오류동 일대 큰길과 골목을 다니며 방역을 실시했고, 방역기구와 소독약을 지원하는 차량 1대도 방역팀을 대기해 소독약이 떨어지면 현장에서 즉시 보충해주었다.
“집 안 구석구석 소독해줘 고마워요”
서비스를 신청한 궁동 주민의 집에 찾아가 화장실 문 손잡이를 소독하고 있다.
궁동 주민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
궁동 주민이 연세중앙교회에 전화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신청하면 방역팀이 직접 집이나 상가, 사무실로 찾아가 소독해주는 ‘궁동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방역팀이 현장에 도착하면 맨 먼저 깨끗한 천에 소독약을 묻혀 현관과 거실, 각 방, 주방, 화장실, 각종 문손잡이와 스위치, 냉장고 문 같이 손길이 많이 닿는 부분부터 소독한다. 이어 의자, 책상, 가구, 가전제품도 닦고 소독해준다.
어린 자녀를 둔 한 주부는 “집에 애들이 있어서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는데 마침 아는 분이 전화로 신청하면 집까지 찾아와서 소독해준다기에 곧바로 신청했다”며 “연세중앙교회에 다니지 않는데도 찾아와서 집 안까지 구석구석 소독해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봄맞이 집안 대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연세중앙교회가 소독해준다기에 겸사겸사 신청했다”며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세중앙교회와 성도들을 지역사회 방역에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특별취재팀
◇ 궁동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 신청 02-2680-0219
위 글은 교회신문 <67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