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4-25 11:00:58 ]
연세중앙교회, 지역사회 방역 시행중
궁동 주민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도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4월 18일(토)에도 예전과 같이 지역사회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이날 방역 차량과 4개 방역 팀은 오전 9시30분부터 수궁동 과 오류동 지역을 방역소독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이 전화로 방역을 신청하면 직접 집이나 상가, 사무실로 찾아가 소독하는 ‘궁동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도 시행한다.
◇방역1팀=궁동 오리로 S-OIL 주유소 맞은편 대로변을 따라 궁동종합사회복지관 방향으로 가며 주변 상가와 주택가를 소독했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앞과 궁동저수지 생태공원, 구로구립궁동어린이도서관 앞을 소독했다. 오류고등학교 뒤쪽 빌라와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건너편 서울공연예술고와 주변 빌라들을 방역했다.
◇방역2팀=부일로13길 약수터집 앞에서 두 조로 나누어 동양빌라 사이 골목과 윤성타운 방향으로 올라가며 건물 주변을 방역했으며 상가와 주택가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소독했다.
◇방역3팀=궁동 상가 중심인 부일로15길 초입에서 보라매공판장 방향으로 가며 소독하고 커피베이 앞길에서 수궁동주민센터로 가면서 인도 주변과 골목을 소독했다. 주민이 현장에서 우리 방역팀에게 소독을 요청하면 가게와 건물은 내부까지 들어가서 소독했다.
◇방역4팀=세 조로 나누어 교회를 중심으로 오류동 지역을 방역했다. 1조는 교회에서 출발해 신오류주유소 옆길로 올라가 오류지구대와 주변 주택가를 소독했다. 2조는 교회에서 출발해 신오류주유소를 지나 길치과 건물까지 내려오며 소독하고 골목으로 들어가 미니스톱편의점 앞길로 올라가며 상가, 각종 건물 앞, 동산교회 일대까지 방역했다. 3조는 오류동 시티월드 맞은편 GS25 옆 고척로3길로 올라가며 텃골 대하쉐르빌 앞까지 방역하고 월드비전센터 앞에 모여 소독약을 충전한 뒤 궁동빌라와 주변 건물을 소독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 모습을 지켜보던 한 어르신은 “집 앞과 주차장까지 소독해 줘 고맙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골목까지 직접 들어와서 소독해 고맙다”고 말했다. 명성타일 주인은 “가게 안까지 들어와서 소독해 주니 좋다”고 말했고, 한 궁동 주민은 “연세중앙교회에서 나왔죠?”라고 물으며 복도와 문 앞 소독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노래방 주인은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 여간 신경 쓰고 있지 않은데 소독팀이 카운터부터 각 방은 물론 화장실까지 소독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도와 교회,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 일에 지역주민을 방역으로 섬길 수 있도록 연세중앙교회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생활 속 거리 두기’ 하세요
자동 손 소독기 5대 설치 운영
정부가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중앙교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손 소독을 더욱 빠르고 위생적으로 할 수 있게 친환경 자동 손 소독기 5대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방역요원이 대성전과 목양센터 출입문 앞에 서서 손 소독제를 일일이 손에 뿌려 주었으나 이제는 자동 소독기에 손을 넣으면 적외선 자동감지 센서가 인식해 소독액을 분사한다. 소독액 마개와 필터를 갖춰 소독액이 절대 오염되지 않는다.
긴장 늦추지 않고 16단계 방역수칙 엄수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사태 2월 초기부터 정부의 방역수칙보다 엄격한 16단계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다. 16단계 방역수칙은 ▲1단계 모든 예배 온라인 예배로 송출 ▲2단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조직 운영 ▲3단계 30일 자체 자가 격리 제도 시행 ▲4단계 성도 입실 전 성전 방역 ▲5단계 차량 방역 ▲6단계 사회적 거리 3m 유지 ▲7단계 음식물 반입 금지 확인 ▲8단계 마스크 착용 확인 ▲9단계 바코드 신원 확인 ▲10단계 전신 소독기 통과 ▲11단계 발열 확인, 열화상 카메라 통과 ▲12단계 손 소독 ▲13단계 2m 간격 성전 착석 ▲14단계 성전 좌석 QR코드 인식 ▲15단계 예배 후 3m 유지하며 퇴실 ▲16단계 성도 퇴실 후 성전 방역소독이다.
정부, 개인 및 공동체 방역수칙 발표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개인 및 공동체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개인방역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다. 개인 보조수칙은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공동체방역 기본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발열 확인 등 집단 보호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 5개 수칙으로 구성돼 있다. 연세중앙교회 모든 성도가 코로나19 개인방역 및 공동체방역 수칙을 생활화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길 바란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7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