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 머물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됐지만 방역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30일 오전 0시(자정) 기준 4명으로 최근 일주일 평균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도도 다소 완화됐지만 연세중앙교회 방역 팀은 지난 4월 25일(토)에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 차량과 3개 방역 팀은 오전 9시30분부터 수궁동 지역을 방역했다. 또 지역주민이 전화로 방역을 요청하면 직접 집이나 상가·사무실로 찾아가 소독하는 ‘궁동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수궁동 지역 상가 주인들은 연세중앙교회 방역 팀이 찾아와 집과 가게를 소독해준다며 고마워했다. 구로청소년문화의집 옆에 있는 상진카센타 주인은 “대로변이라 유동인구가 많아 걱정인데 소독해 줘 고맙다”고 격려해 주었다.

◇방역 A팀=수궁동119안전센터 건너편에 있는 조은약국 앞에서 출발해 대로를 따라 궁동종합사회복지관 방향으로 300m가량 가며 주변 상가와 주택가를 소독했다. 이어 궁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공연예술고 앞을 소독하고, 호수아파트 방향으로 나오면서 주변 빌라를 소독했다. 궁동저수지생태공원, 구로구립궁동어린이도서관을 소독하고 길을 건너 내려오며 인원을 나눠 화랑마트~궁동어린이집~파리바게트 뒤쪽 골목과 럭키할인마트~S-OIL 처음처럼 주유소 대로변을 소독했다.

◇방역 B팀=네 조로 나눠 방역했다. 1조는 북경반점에서 동양빌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동양빌라~크린앤크린세탁소~수른어린이공원 부근 주택가를 소독했다. 2조는 수궁동119안전센터 앞길을 따라 오류고 방향으로 가며 주변을 소독했다. 3조는 대명그린빌~강남그린아파트~다청림아파트를 따라 올라가며 건물과 빌라 사이 골목을 소독했다. 4조는 마라나타~열방치킨~연세미션~은송빌라 길을 따라 소독하고, 커피베이 주변 상가와 주택가를 소독했다.

◇방역 C팀=궁동입구에서 소망식당~보라매공판장~뚜레쥬르~광덕정육점을 따라 올라가며 소독하고, 이마트24편의점 앞에서 올라가 성재의원을 지나 수궁동주민센터로 내려오면서 주변 상가와 주택가를 소독했다. 방역 중에 주민의 요청이 있어 상가와 주택 안까지 소독했다.

◇방역 차량=소독약 분사기를 장착한 방역 차량이 수궁동 일대 큰길과 골목을 다니며 소독을 실시했다. 교회에서 출발한 방역 차량은 수궁동주민센터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올라가면서 궁동저수지생태공원까지 인도 주변과 도로 길을 소독했다. 이어 유턴하여 내려가면서 맞은편 상가와 건물을 소독했고 교회 쪽으로 좌회전해서 궁동 대로변을 소독했다.

교회 앞에서 다시 차를 돌려 구로청소년문화의집을 지나 부일로11길로 접어들어 헤파학원~동양빌라~수른어린이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며 주변 상가, 빌라, 궁동저수지생태공원을 소독하고 서서울생활과학고로 내려오며 빌라 골목을 다니며 빌라 주변, 외부 주차구역까지 소독했다.

이어 계림시티빌라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상가와 주택가를 소독하고 약수터집 옆길로 올라가 빌라를 소독했다. 부일로17길을 따라 내려오며 연세미션~바바스~마라나타 골목을 소독했다. 궁동 큰길로 나온 방역 차량은 상진카센터 골목길로 올라가며 빌라와 건물과 동양빌라 사이 골목을 소독하고 기봉이 김밥 방향으로 내려오며 인도와 상가를 소독했다.

방역 팀들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지역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다소나마 완화해 주고 삶에 활력을 얻는 데 도움 되고자 자원해서 한 일에 지역주민들이 크게 기뻐하며 격려를 넘치게 해 주어서 방역 팀으로서 힘이 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을 계속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7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