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지역사회 방역] 방심이 가장 큰 위험 요인…연세중앙교회 지역사회 방역 계속

등록날짜 [ 2020-06-06 11:16:07 ]

성도 간 거리두기 3m로 다시 강화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 만만치 않아

최선의 백신은 ‘거리두기’ 명심해야

클럽 등 10일부터 QR코드 의무화 




5일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만큼 방심은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일하고 즐기고 소통하는 일상의 모든 지점에서 코로나19는 방심의 틈을 어김없이 파고들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구가 밀집되고 이동이 많은 지역 특성상,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면 어렵게 지켜 온 일상이 언제 다시 무너질지 모른다. 그만큼 코로나19 방역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이 확산될수록 생활을 제약하는 규제의 무게는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오는 10일부터 의무화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일상을 지키는 최선의 백신은 거리두기임을 명심해야 한다. 연세중앙교회도 성도 간 2m 거리두기를 3m 거리두기로 다시 강화했다.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방역활동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우리 교회 방역 4팀 수궁·오류동 방역

지난 5월 30일(토) 연세중앙교회는 찾아가는 지역사회 방역을 실시했다. 오전 9시30분. 안디옥성전 앞에 방역복장을 갖추고, 방역장비를 멘 남전도회·청년회 방역팀이 정렬했다. 코로나 사태가 속히 종식되어 지역주민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4팀 12조로 나눠 궁동과 오류동 일대 방역소독에 나섰다.


◇방역A팀=1조는 오류고등학교 안쪽 빌라 지역, 2조는 봉구스밥버거~오류고등학교~궁동저수지생태공원 지역, 3조는 궁동종합사회복지관~궁동저수지생태공원 지역, 4조는 믿음자원~호수아파트 지역을 소독했다. 이후 4조는 궁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3조와 합류해 구로구립궁동어린이도서관 지역까지 함께 방역소독했다.


◇방역B팀=1조는 성재의원 맞은편 마음동물병원~봉구스밥버거 지역, 2조는 동양빌라~궁동종합사회복지관 지역, 3조는 풍성김밥~미도빌라~스티브밥스 지역, 4조는 약수터집~다청림마트~청실그린빌라 지역을 방역소독했다. 지역주민이 요청해 빌라나 가게 내부를 소독하기도 했다.


◇방역C팀=1조는 수궁동주민센터~성재의원 지역, 2조는 부일로11길 명성타일~궁전3차빌라 지역, 3조는 구로청소년문화의집~커피베이~뚜레쥬르~새마을금고 지역, 4조는 연세중앙교회에서 50여m 거리에 있는 궁동찰수제비에서부터 마라나타~연세미션~동광아트빌라 지역, 5조는 연세중앙교회 뒷길~로제트힐 지역을 방역소독했다.


◇방역D팀=1조는 신오류주유소~동산교회 부근을 소독하고, 연세중앙교회로 내려와 궁동빌라 각 동을 방역한 후, 수정아파트~신오류주유소 지역을 소독했다. 2조는 오류동 길치과의원~양지할인마트~전원빌라 지역, 3조는 씨티월드 맞은편 오류동 삼거리~만도크린~대덕쉐르빌타운 지역을 방역소독했다.


이날 소독약 분사기를 장착한 방역차량 1대도 수궁동과 오류동 지역을 돌면서 방역했다. 평일에도 연세중앙교회는 방역차량으로 수궁동과 오류동 일대를 다니면서 방역하고 있다. 방역팀이 빌라를 방역소독하던 중 혼자 사시는 할머니께서 집 안 소독을 요청하셔서 소독해 드리니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에서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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