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3-20 17:26:17 ]
26국 목회자와 성도 3천여 명 3월 7일 주일예배 줌으로 참석
멕시코·온두라스·에콰도르 등 교계 이끄는 총회장 간증 전해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을 들은 멕시코·온두라스·에콰도르 교계를 이끄는 총회장들이 은혜받은 소감을 보내 주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멕시코의 엘리아스 목사, 호르헤 리코 목사, 온두라스의 파비오 라몬 목사, 에콰도르의 아르만도 엔리케 목사.
지구촌 목회자와 예수가족들이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에 줌(Zoom)으로 참석하며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고 신앙생활 할 힘을 얻고 있다. 우리 교회가 멕시코에 파송한 김상규 선교사가 주도해 지난 3월 7일(주일) 오전 10시에도 중남미 19국의 목회자와 성도 3000여 명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인도, 스위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총 26국 목회자와 성도가 접속해 함께 예배드렸다.
주일 2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고, 멕시코·온두라스·에콰도르 기독교 단체를 대표해 그 나라의 영적 흐름을 주도하는 총회장급 목회자들도 다수 참석해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간증을 보내주었다. 이날 영어 통역은 우리 교회 박영란 집사가, 스페인어 통역은 현지에서 사역 중인 김지하 사모가 담당했다.
우리 교회가 멕시코에 파송한 김상규 선교사는 “많게는 수천 개 교회를 두고 교계를 이끌던 중남미의 총회장들이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소속 교회들을 그대로 가르치겠다고 하시니 가슴 벅차다”며 “연세가족들이 멕시코와 중남미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오직 복음으로 온전히 이루도록 기도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했다.
3월 7일(주일) 2부예배에 참석한 아메리카와 유럽 대륙 국가는 다음과 같다. ▲북미: 미국, 캐나다(이상 2국) ▲중남미: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이상 19국) ▲유럽: 스위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이상 4국) ▲아시아: 인도.
멕시코·온두라스·에콰도르 총회장들의 은혜받은 소감도 소개한다.
■목회자에게도 꼭 필요한 회개 메시지
엘리아스 목사(멕시코)
오순절교단 전 총회장
3800교회 목회자영성훈련 담당
지구 반대편에 있는 멕시코에서도 연세중앙교회 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섬겨 주신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담임목사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토요일 저녁 멕시코 목회자 100여 명을 우리 교회로 초청해 연세중앙교회 2부예배를 함께 드렸다.
연세가족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와 감격에 넘쳐 찬양하고 질서 있게 예배드리는 모습만으로도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 목회자들에게 애타게 당부하시는 회개의 목소리였다. 목회자이면서도 각자 가지고 있는 죄 문제를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고 해결받아야 하므로 꼭 필요한 복음 메시지였다. 큰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에 초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귀한 복음 전해 주셔서 감사
호르헤 리코 목사(멕시코)
멕시코 복음주의 기독교센터 총회장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목회자가 영적 세계에 무지해 성도의 죄를 지적하지 않고 회개시키지 않는다면 수많은 영혼을 죄 아래 방치하다 지옥에 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롬8:6~7). 또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이들은 자기 인생을 사망으로 몰아가고, 영혼의 때에도 영원한 지옥 고통에 이를 수밖에 없다는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우리 교회 성도들이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육신의 것에 만족하는 죄를 회개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하나님께서 윤 목사님을 통해 전해 주신 복음을 우리 교단 소속 500교회와 성도에게 온전히 전하고 가르치겠다.
■내 목회부터 점검하고 회개
파비오 라몬 목사(온두라스)
온두라스 침례교단 총회장
윤석전 목사님께서 목회자에게 꼭 필요한 설교 말씀을 전해 주셔서 무척 기뻤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육신의 생각으로 산다면 그 결말은 비참하리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목회를 하고 있지만 내 삶에서 진정으로 회개해야 하고 내 영적생활과 목회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것도 바로 알았다. 세속적인 것들, 육신적인 것들을 걱정하던 지난날을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회개했다.
주님만 의지해 목회하겠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주님께서 당부해 주신 것처럼 매일 기도하고 더 기도하며 주의 사역을 하겠다. 윤 목사님을 통해 귀한 가르침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같은 침례교단이라며 반갑게 인사해 주신 것도 감사하다.
■ 윤 목사님 강건하시기를 기도
아르만도 엔리케 목사(에콰도르)
장로교단 800교회 영성선교훈련 총회장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 짧은 인생길에서 무엇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야 하는지 분명한 답을 얻게 된다. 우리를 죄짓게 만들어 하나님과 갈라놓는 마귀역사에 당하지 말고, 혹시 죄를 지었더라도 얼른 돌이켜 회개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도 육신의 것을 붙들고 사는 이가 많을 것인데 그들의 영혼이 자칫 죄 아래 살다 지옥에 가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아찔하다. 절대 죄에 지지 말라고 가르치겠다. 윤석전 목사님을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목사님이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한다.
/멕시코에서
김상규 최주자 선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69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