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1-30 16:53:15 ]
전 세계 50국 목회자와 예수가족
6000여 명 주일 2부예배 참석
멕시코 18개 도시, 교단 10곳에서
동시에 예배 멕시코 교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주님의 일하심 감격
<사진설명> 지난 11월 21일(주일) 2부예배에 줌으로 참석한 지구촌 목회자와 성도 6000여 명이 통성기도를 마친 후 은혜 주신 하나님께 박수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이날 중남미 예수가족들은 각 교회와 가정에서 적게는 10명씩, 많게는 50명씩 접속해 줌으로 예배를 드렸다.
지구촌 목회자와 예수가족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며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고 신앙생활 할 힘을 얻고 있다. 우리 교회가 멕시코에 파송한 김상규 선교사가 초청해 지난 11월 21일(주일) 오전 10시에도 중남미 24국 목회자와 성도 6000여 명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이상 북미 2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벨기에, 불가리아,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 핀란드, 헝가리(이상 유럽 12국)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필리핀(이상 아시아 4국) ▲세네갈(아프리카) ▲기타 6국(Z국, I국, J국, L국, T국, E국) 등 총 50국 목회자와 성도가 줌으로 접속해 주일예배를 함께 드렸다. 이날 중남미 예수가족들은 각 교회에서 적게는 10명씩, 많게는 50명씩 모여 줌으로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주일 2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회개치 아니하면 망하리라’(눅13:1~5)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고, 중남미 기독교 단체를 대표해 그 나라의 영적 흐름을 주도하는 총회장급 목회자들도 참석해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간증을 보내 주었다. 멕시코 오순절교단 총회장이자 성도 8000명을 목양하는 하코보 목사의 소감을 소개한다. 하코보 목사가 담임하는 쿠에르나바카교회(Centro Cristiano Cuernavaca)에서는 지난 2018년 4월 26일(목)~28일(토) 멕시코기독교목회자연합회 주최로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가 열린 바 있다.
■생명의 말씀 듣고 능력 있는 목회를
-하코보 목사
멕시코 오순절교단 총회장
쿠에르나바카교회 담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멕시코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저녁에 연세중앙교회 주일 2부예배를 함께 드렸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내 지난날을 회개하고 능력 있게 목회 사역을 감당하리라 마음먹었다.
신명기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신28:1)이라고 축복하시면서 이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신28:2~6)이라고 거듭 축복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과 달리, 목사이면서도 실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다가 멸망을 초래할 내 지난날을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깨달아 회개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자마자 죗값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된 것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내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또 “설교는 실상을 말하는 것”이라는 윤석전 목사님 말씀처럼 우리 성도들이 마귀에게 속아 주님 앞에 회개하지 않는 영적 실태를 확실하게 전해 주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예수의 속죄의 피로 회개하고 구원받도록 설교하리라 마음먹었다.
지난 주일 윤석전 목사님의 귀한 은혜의 말씀을 들으며 죄 사함과 변화된 삶의 모습으로 새 생명의 축복을 누렸다. 은혜받은 그대로 하나님께서 능력 있는 목회 사역을 감당케 하실 것도 믿는다. 3년 전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 때 윤 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신 것이 엊그제 같은데, 화면에서 목사님의 강건하신 모습을 다시 뵈오니 기뻤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연세중앙교회가 멕시코에 파송한 김상규 선교사도 이날 줌으로 2부예배에 참석하면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해 주었다. 김상규 선교사는 “지난 21일 주일예배에 오순절교단 총회장님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해당 교단 소속 목회자와 리더들 그리고 성도들이 멕시코 전역에서 수십 명씩 모여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아 감사하다”며 “지구촌 수많은 나라에서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도 주님이 역사하신 놀라운 일인데, 멕시코 전체 32개 주(州) 중 절반 이상인 18개 도시에서, 또 복음주의 교단 10곳에서 동시에 참석해 예배드린 일은 멕시코 교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 김상규 선교사는 “사랑하는 연세가족들이 멕시코와 중남미를 향한 하나님의 영혼 구원과 영적 부흥을 이뤄 주시도록 계속 기도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편, 11월 21일(주일) 2부예배에 참석한 중남미 24국가는 다음과 같다.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퀴라소, 트리니다드토바고,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연방, 아이티(이상 24국) 등이다.
지구 반대편 예수가족들 감사 전해
올해 주일예배 8회 참석 은혜받아
<사진설명> 두 달 전 9월 26일(주일) 2부예배에 참석한 중남미 예수가족들은 윤석전 목사와 연세중앙교회를 향한 애정을 줌 화면에 한국어로 크게 써서 지구 반대편에서도 은혜받고 있다는 감사를 전했다.
지난 11월 21일(주일) 2부예배에 지구촌 목회자와 예수가족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은 올해 들어 8회째다. 올해 초 2월 7일(주일) 주일예배부터 총 여덟 차례에 걸쳐 해외에서 대규모로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두 달 전인 9월 26일(주일) 2부예배 때도 중남미 24국을 비롯해 총 44국 목회자와 성도가 주일예배에 참석해 은혜받았다. 이날 예배 때는 멕시코 1500교회, 30만 성도가 속한 오순절교단 총회장 호엘 소사야 목사(기독교 능력의 성 교회 담임)도 참석해 은혜받았다는 소감과 코로나19 이후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 개최를 희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달 전 주일예배에서 중남미 예수가족들은 한 해 동안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면서 은혜받았다는 소감을 전해 왔다.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를 향한 애정을 “연세중앙교회 감사합니다”, “윤 목사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한국어로 써서 카메라에 비추거나 자신의 줌 화면 배경에 크게 쓴 감사 문구를 선보여 지구 반대편에서도 은혜받고 있다는 사모함을 전한 것이다. 특히 연세중앙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많이 지원한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주(州) 성도들은 “치아파스를 사랑해 주시고 교회를 건축해 주어 감사하다”는 소감도 전했다.
이에 윤석전 목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예수가족들에게 화면으로 인사하면서 “주님만 사랑하고 주님께만 영광 올려 드리기를 원한다”며 주님이 일하셨음을 고백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