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4-28 21:09:43 ]
가정·직장·질병·신앙의 문제
모두 해결받고 능력 받고자
간절히 부르짖는 연세가족들
응답 받기를 진실히 사모해
<사진설명> 연세가족들이 작정기도회 첫날, 응답하실 주님께 기도를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작정기도회 때마다 예루살렘성전 대형 스크린에 기도 제목을 띄워 놓아 성도들이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설명> 연세가족들이 세대를 초월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구할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작정기도 첫 주 동안 간절히 기도했다. 매일 작정기도회를 마무리하며 “나는 나 자신을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며 축복기도로 참석을 독려했다.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첫 주 일정을 주님 은혜 가운데 마쳤다.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4월 17일(주일) 부활주일부터 작정기도에 돌입했고, 연세가족들은 50일 동안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제목을 붙들고 기도해 하나님께서 주실 응답을 기대하고 있다.
예수 믿는 성도 누구나 기도하고 싶어 하고 하나님께 기도 상달되기를 열망한다. 지난 코로나19 사태 탓에 영적생활이 느슨해진 연세가족들도 누구보다 기도하기를 사모하고 있다. 이에 연세중앙교회는 연세가족들의 열망에 부응해 기도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구비해 주며, 올해도 모든 연세가족이 한자리에서 2시간 동안 하나님만 겨냥해 부르짖어 작정기도 하도록 섬기고 있다. 주의 사자 윤석전 담임목사도 예배 시간마다 기도에 관한 생명의 말씀을 전하며 연세가족 모두 기도하는 데 마음 쏟을 것을 애타게 당부하고 있다.
예수 이름으로 거룩한 것 구하라
작정기도 첫날인 지난 17일(주일) 4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6:9~13)라는 제목으로 작정기도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자세하게 전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와 응답 받을 절차를 성경 말씀을 통해 이미 다 알려 주셨다”라며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 받지 못하는 까닭은 하나님의 절차를 무시하고 자기 육신의 욕심만 채우려고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말씀하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세심하게 전했다. 먼저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며 기도하도록 가르쳐 주신 것처럼 아버지 안에 하나된 ‘우리’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윤석전 목사는 “누군가를 대하기 불편해 하거나 심지어 미워한다면 주 안에 ‘우리’가 파괴당한 것”이라며 “서로 사랑하고 책임질 ‘우리’를 파괴당한 채 기도하다면 응답 받을 수 없을 것이니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주신 주님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구절을 들어 “모든 죄를 해결하실 이름, 거룩하신 예수 이름에 합당하지 않은 것을 구한다면 응답 받을 수 없다. 거룩하신 예수 이름으로 죄에 해당하는 육신의 것을 채우려 한다면 그 이름을 욕되게 하고 주님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정욕적인 기도, 욕심을 채우려는 기도, 주님께서 영광받지 않을 기도에 주님께서 응답하시겠는가. ‘정욕으로 구한 것은 잘못 구한 것’(약4:3)이라고 성경에서 분명히 말씀하신 것처럼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실 하나님의 요구를 구하라”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작정기도를 앞두고 설교 말씀을 들은 연세가족들은 지난날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한 이유를 분명하게 깨달으면서 그동안 하나님을 겨냥해 기도하지 않거나 거룩하신 예수 이름을 더럽힐 헛된 것을 구하던 지난날을 회개했다.
다음 날인 작정기도회 2일째에도 연세가족들은 오전부터 안디옥성전에 모여 부르짖어 작정기도를 했다. 작정기도회 기간 오전에는 안디옥성전에서, 저녁에는 예루살렘성전에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 연세중앙교회 지성전인 노량진·동탄·부천·안산·인천 연세중앙교회를 비롯해 교구별 기도처(서울 망원동·회기역, 인천 부평구, 경기도 김포·수원·일산, 충북 청주)에서도 하루 2시간씩 정한 장소에서 정한 시간에 기도한다.
2022년 작정기도회도 윤석전 담임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연세가족들에게 필요한 기도 제목을 넣어 작성한 ‘작정기도문’을 제작했다. 작정기도회 시간마다 연세가족들은 첫 장에 있는 ‘주기도문’과 ‘시작하는 기도’를 함으로써 기도를 시작한다. 이어 각자 작정기도문을 보고 기도하는데, 기도문에는 ▲신앙생활(개인영적생활/가정생활/직장·사업장/교회생활/교회사역)을 위해 ▲교회(담임목사/후임목사/부사역자/연세가족/새가족정착/전도)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등 구체적인 기도 제목 100여 가지가 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기도할 ‘기도 제목’도 작정기도문으로 제작해 기도하도록 한다. 기도회가 시작되면 성전 대형 스크린에도 기도 제목을 띄어 놓아 구체적으로 기도하도록 돕고 있다.
부서별 작정기도 참석 독려
이처럼 최적의 기도 환경을 갖춘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어린아이부터 80~90대 어르신까지 모든 성도가 기도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또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을 비롯해 모든 부서에서는 회원들이 50일간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성된청년회 전도1부(김유지 부장)는 매일 1명씩 ‘기도 주인공’을 정해 작정기도회 기간에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 ‘매일 중보 데이(Day)’라는 이름으로 작정기도회에 처음 참석하는 회원들을 섬기고, 기도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부원들도 돌아보고자 기획한 것이다.
전도1부 부원들은 “부원들이 나를 위해 집중 기도해 주어 감격스럽고 기도할 힘도 더 생긴다”, “중보기도 해 준 것이 감사해 매일 부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라며 기도할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또 작정기도회 일정이 들어간 달력을 자체 제작해 중보기도 한 날마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50일 동안 기도할 마음을 다잡고 있다.
▶충성된청년회 7부(김은진 부장)는 작정기도회 시작 전 한 주 동안 ‘기도 마니또’ 이벤트를 기획해 서로를 위해 기도하도록 독려했다. 나만의 중보기도 대상자(마니또)를 정해 매일 기도해 주고, 요일별 미션도 수행하면서 서로 섬기도록 한 것이다.
지난 4월 9일(금) 첫 필수 미션은 마니또를 위해 기도한 후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아무개야, 힘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응원하는 것이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은 부원들마다 환하게 미소 지으며 기도하는 데 더욱 마음을 더 쏟았다. 이후에도 성경 말씀 보내 축복하기, 성회 기간 은혜받은 간증 나누기, 축복의 찬양 보내기 등을 진행하며 주 안에 하나 되었다.
마니또 이벤트에 참여한 기정희 자매는 “마니또 대상인 부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의 심정을 헤아려 섬기고 싶어, 중보기도 하던 중 감동받은 대로 찬양과 축복의 말씀을 전달했다”라며 “한 주 동안 마니또 이벤트를 하면서 부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니 우리 부와 항상 함께 있다는 든든함을 경험했고, 작정기도를 승리할 많은 은혜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성된청년회 7부는 작정기도회 기간에 교회로 기도하러 온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기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부원들은 서로 응원해 주면서 매일 작정기도회에 사모함으로 참석해 완주하고자 힘쓰고 있다. 50일 동안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