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기획 | 상반기 주님이 쓰신 부서들] 이 모든 일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등록날짜 [ 2022-06-05 22:30:52 ]

교회에서 마련해 준 ‘저녁 기도회’에

부원 모두 참석하도록 권하고 섬기니

현장 기도와 예배 참석하는 인원 늘어

믿음의 스케줄 순종하니 주님 일하셔




<사진설명> “풍청 4부! 기도의 용사!” 풍성한청년회 4부 회원들이 손가락 4개를 펼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풍성한청년회 4부는 부원들의 마음을 ‘현장 기도’로 향하게 하려고 매일 저녁 기도회를 마친 후 SNS 단체방에 ‘단체사진 인증샷’을 공유하며 신앙생활 잘하도록 독려하고 섬겼다. 맨 아래 오른쪽이 우민유 부장.



우민유 부장 (풍성한청년회 4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이른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행하던 지난해 연말. 성령 하나님께서 청년회원들을 섬기고 있는 내 마음에 긴급하게 감동하신 바가 있었다.


‘전 성도가 기도하는 저녁기도회 시간에 회원들이 기도하러 오도록 모든 힘을 쏟으라!’


주님께서 애타게 당부하시는 게 느껴져 회원들이 저녁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 자리를 ‘울타리’처럼 지키며 독려했다. 당시만 해도 교회에 와서 기도하던 부원들은 3~4명 정도였다. 지난해부터 화상회의 앱 줌을 활용해 화‧목요일 밤마다 꾸준히 합심기도 하는 것에 익숙해진 이유도 있어, 줌 기도모임 횟수를 조금씩 줄이면서 ‘현장 기도’에 참석하도록 좀 더 집중했다. 마침 청년회에서도 비전교육센터 1층에 기도할 장소를 마련해 주어 ‘현장 기도’에 더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


그렇게 2022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부터 회원들을 만날 때마다 부지런히 독려하고 권면하니 지난 상반기 동안 저녁기도회 참석 인원이 부쩍 늘었다. 평균 14명이 기도하러 오고 있고, 가장 많이 온 날은 19명이 참석해 주님이 일하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무엇보다 감격스러운 점은 ‘현장 기도’에 나온 인원이 ‘현장 예배’ 참석으로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방역정책이 완화되어도 회원들이 지난 2년 사이 집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는 것이 몸에 익은 탓에 현장 예배 참석을 권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주님의 감동에 순종했더니 정말 주님이 일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매일 저녁기도회에 부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우리 4부 직분자들도 마음을 모아 주었다. 부장인 나는 회원들 심방하느라 조금 늦을 때도 있고 때로는 저녁기도회 시간을 마친 후 교회에 도착해 요한성전에서 기도하기도 했으나, 저녁기도회 참석을 생명처럼 여기며 부원들을 위해 매일 기도한 직분자들을 주님께서도 기쁘게 보셨으리라.


또 청년들 마음을 현장 기도로 향하게 하려고 저녁기도회를 마친 후 SNS 단체방에 ‘단체사진 인증샷’을 올리고, “기도의 용사!”라는 구호 아래 직분자와 부원 모두 저녁기도회 참석에 마음을 쏟으니 신앙 회복도 절로 응답받을 수 있었다. 우리 부원들이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교회에서 마련해 준 ‘믿음의 스케줄’에 마음을 쏟은 것뿐인데…. 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하반기에 주 안에서 더 하나 되길

지루하던 코로나 시기를 뒤로하고 우리 부원들은 요즘 기도하는 행복을 경험하고 있다. 4월부터 시작한 ‘작정기도회’에도 참석하면서 매일 기도하는 일에 사모함으로 임한다. 저녁 기도를 마친 후에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부원들과 합심기도를 하고 금요일에는 풍성한청년회 금요철야기도모임인 ‘풍금’에 참석해 더 진실하게 기도한다. 코로나 사태 전만 해도 매일 모여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데…. 기도생활을 회복한 게 기쁘면서도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탓에 잃어버린 것도 없지 않아 마음 한편으론 안타깝다.


그럴지라도 부원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회개, 신앙생활 회복 등 하나님의 응답이 많아 감격스럽다. 최근 우리 부의 한 형제는 기도하는 게 아직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 앞에 약속한 작정기도를 주님 은혜로 이어 가고 있다. 하루는 기도하러 가기 전 너무나 피곤해 잠시 눈을 붙였는데, 누군가 기도하러 가라며 팔을 잡아당기더란다. 아마도 기도하라고 신호를 보내 주신 주님의 은혜였으리라.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깨어 기도하면서 부원 간에 교제하며 주 안에서 더 하나 되기를 바란다. 지난 4월부터 주일예배 시간이 조정돼 3부예배를 마친 후 청년들끼리 친교 나눌 시간도 생겨 알차게 보내고 있다.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영적 교제를 나누고 신령한 열매를 주님께 드리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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