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11-22 20:59:37 ]
11월 28일~12월 6일 로메에서 개최
아프리카 40여 국 참가할 ‘대륙성회’
토고 대통령 적극적 협조를 약속해
4차 토고성회도 “하나님 역사 기대”
<사진설명> 2015년에 열린 첫 ‘윤석전 목사 초청 토고성회’ 당시, 광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수도 로메에서 열린 ‘평신도성회’에 참가해 기도하고 있다. 이번 제4차 토고 평신도성회는 ‘케구에 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된다. (아래) 목회자세미나가 열릴 ‘팰리스 컨그레스 로메’ 대형 강당.
최근 몇 년간 아프리카 각국에서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아프리카 전역의 목회자와 성도까지 참가해 아프리카 56국 중 대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대륙성회’로 열리곤 했다. 2018년 11월에 열린 제3차 토고성회 때도 연인원 50만 명이 모였고, 당시 인근의 아프리카 20여 국 목회자들이 대거 참가해 은혜받은 후 자신들의 목회 패러다임을 기도, 회개, 영혼 구원으로 바꿔 하나님 중심의 목회로 돌아서서 큰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오는 11월 말에 있을 ‘윤석전 목사 초청 토고성회’를 통해 다시 한번 아프리카 대륙을 향한 하나님의 영혼 구원 사역을 진행하려고 하신다.
아프리카 40여 국 성회 참가 예정
8일 앞으로 다가온 윤석전 목사 초청 제4차 토고성회가 11월 28일(월)부터 12월 6일(화)까지 서아프리카 토고공화국의 수도 ‘로메(Lome)’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연인원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열린다. 주최 측인 ‘하나님의성회(오순절 교단)’는 1700교회가 소속된 토고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교단이며, 토고 전역은 물론 아프리카 40여 국에서 주요 교단의 목회자를 대거 초청해 아프리카 초교파 성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토고성회 기간,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세미나 4회, 평신도성회 3회 등 모두 7차례 복음을 전한다. 11월 30일(수) 저녁에 첫 목회자세미나를 진행하고, 12월 1일(목)~3일(토) 오전에도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 말씀을 전한다. 목회자세미나 장소는 지난 2015년 9월 첫 토고성회가 열린 ‘팰리스 컨그레스 로메(Palais de Congres de Lome)’ 대형 강당이고, 마지막 날인 3일(토)에는 ‘토고 아메리칸 센터’에서 세미나를 연다.
평신도성회는 12월 1일(목)~3일(토) 저녁마다 ‘케구에 대형 경기장(Stade de Kegue)’ 광장에서 진행한다. 토고 수도에 있는 대형 경기장 광장인 만큼 한 번에 수십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장소이다. 목회자세미나와 평신도성회는 ‘한국어-영어-프랑스어’ 2중 통역으로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을 현지인에게 전하고, 영어 통역은 우리 교회 박영란 집사가, 프랑스어는 2017년 11월 코트디부아르성회 때부터 완성도 높게 통역한 코트디부아르 현지인 샨탈이 맡는다.
토고성회에 나서는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총 34명은 오는 11월 28일(월) 0시 35분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니제르 니아메 등을 경유해 27시간 만에 토고의 수도 로메에 도착한다. 여러 차례 비행기를 갈아타거나 공항에서 대기했다가 출발하는 험난한 여정이다. 윤석전 담임목사를 포함해 연세중앙교회 인원 26명, 실천목회연구원 목회자 8명이 성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한다.
토고 정부와 교단에서 만반의 준비
한편, 토고성회 주최 측인 ‘하나님의성회’는 아프리카 54국 중 40여 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가할 성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현지인 선교사 다오, 라레(2014년 파송), 듀티(2015년 파송), 펠리(2016년 파송) 등도 주최 측 목회자들과 준비 사항 논의에 합류하고, 부족한 부분은 발로 뛰며 동역하고 있다. 수도 로메에서 진행할 ‘성회 장소’ 부근에 성회팀이 머물 숙소를 물색하고 현지 정보를 복음선교 해외성회국에 제공해 주고 있다.
토고 정부 국가개발계획국 소속 고위공무원인 다오 선교사는 성회를 앞두고 토고의 하나님의성회, 오순절교단, 국제오순절교단, 감리교단, 침례교단, 성서침례교단, 깊은생명교회 등 각 교단 총회장들과 회담을 진행하고 소속 목회자와 성도가 참가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인근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연인원 100만 명이 모이는 성회인 만큼 참가자 수송 수단도 세심하게 마련하고 있다. 주최 측은 버스 수십 대를 임차해서 로메에서 목회자를 운송하고, 동일한 버스로 평신도성회 때 인근 지역주민을 수송하려고 한다. 로메의 인근 도시에서도 수십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토고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경품으로 내걸어 한 사람이라도 더 성회에 와서 주의 사자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죄와 저주와 질병에서 벗어나고 궁극적으로 지옥 멸망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길 기도하고 있다.
아프리카 40여 국이 참가하는 스케일에 발맞춰 토고 정부에서도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르 냐싱베 현 토고 대통령은 윤석전 목사를 배려해 수도 로메의 호텔에서 성회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고급 승용차와 성회팀 전용 차량을 제공한다. 경찰이 윤석전 목사를 24시간 밀착 경호하는 것은 물론, 성회 시에는 군대를 동원해 철통 보안을 유지한다. 토고공화국은 이슬람이 강세인 북아프리카와 인접해 있기에 한국에서 방문한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의 안전을 지키려는 목적에서다.
<사진설명> 토고성회를 주최하는 ‘하나님의 성회’에서는 도시 곳곳에 대형 포스터를 부착해 성회 개최를 알리고 있다.
<사진설명> 주최 측 임원들이 “윤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종이에 적어 토고성회를 기대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토고성회 포스터. 주최 측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미트리(왼쪽) 목사와 성회에서 설교 말씀을 전할 윤석전(오른쪽) 목사를 알리고 있다. 2015년, 2016년, 2018년에 세 차례 열린 토고성회를 통해 은혜받은 성도들이 성회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담임목사의 강건함 위해 중보기도 요청
그동안 해외성회를 큰 사고 없이 다녀온 것은 연세가족들의 기도 덕분이다. 무엇보다 담임목사의 건강을 위해 꼭 기도해야 할 것이다. 젊은이들도 오랜 시간 비행하거나 시차 적응하는 일을 무척 힘들어한다. 그런데도 윤석전 담임목사는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큰 데다 아프리카의 100만 명이 성회 개최를 고대하고 있는데 이는 목회자로서 부득불 가야 할 일”이라며 “무엇보다 땅끝까지 복음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려고 토고성회 개최를 결단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연세가족 모두 담임목사의 강건함을 위해 꼭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때까지 들어 보지 못한 원색적인 복음이 TV와 라디오 그리고 인터넷 등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중계된다. 방송을 보고 듣는 수많은 시청자와 청취자에게 회개 역사와 성령의 이적이 넘쳐 나도록 연세가족들이 기도해야 한다. 이 모든 일을 응답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한국에서 서아프리카 토고까지 가는 여정.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네덜란드(암스테르담), 프랑스(파리), 니제르(니아메) 등 세 차례나 경유해 약 27시간 만에 토고 수도 로메에 도착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