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4-20 18:03:15 ]
일만 가지 사정과 문제 있다면
“구하라 주시마” 응답 약속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분명히 겨냥해
기도하고 축복의 주인공 되어야
<사진설명> 작정기도회에 돌입한 지난 4월 9일(주일) 4부예배에서 연세가족들이 예루살렘성전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연세가족들은 오는 5월 28일 성령강림주일까지 50일간 하나님께서 주실 응답을 기대하며 정한 시간과 정한 장소에서 기도한다.
<사진설명> 연세가족들이 세대를 초월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구할 기도 제목을 가지고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첫 주에 간절히 기도했다.
작정기도회 첫 주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4월 9일(주일) 부활주일부터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돌입했고, 연세가족들은 오는 5월 28일(주일) 성령강림주일까지 50일간 하나님께 기도할 제목을 정하여 간구하며 하나님께서 주실 기도 응답을 기대하고 있다.
연세가족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 동안 이어 온 ‘작정기도회’를 맞아 주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믿음’이 마음에 가득 차 있다. 매해 작정기도회에 참석해 각종 문제 해결은 물론 세상 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질병에서 고침받고, 50일 동안 집중해 깊이 있게 기도하며 누구도 어찌해 볼 수 없는 죄의 결박에서 해방되고 주님이 주신 비전으로 영적생활 할 생명을 풍성히 공급받았기 때문이다. 14년 동안 작정기도회에 참석하면서 기도 응답을 확실하게 경험한 연세가족들은 이번 작정기도회에서도 주님이 응답하시리라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정한 시간과 정한 장소에서 매일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연세가족들의 기도하기를 열망하는 사모함에 부응해 연세중앙교회는 기도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마련하고, 올해도 모든 연세가족이 한자리에서 2시간 동안 하나님만 겨냥해 부르짖어 작정기도를 하도록 섬기고 있다. 주의 사자 윤석전 담임목사도 예배 시간마다 기도에 관한 생명의 말씀을 전하며 연세가족 모두 기도하는 데 마음 쏟을 것을 애타게 당부하고 있다.
작정기도 첫날인 지난 9일(주일) 4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막10:46~52)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작정기도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자세하게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실 법도를 ‘기도’라고 정하셨기에, 내가 일만 가지 사정과 문제를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기도로 올려 드리지 않는다면 응답하실 수 없다”라며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고 말씀하신 약속대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전지전능한 예수라는 분명한 대상을 겨냥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하신 것처럼 나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전지전능한 창조주께서 바로 우리 아버지인 것이 축복”이라며 “자식이 아버지에게 달라고 구하는 것은 자식의 권리요, 아버지가 줘야 하는 것은 아버지의 의무이므로 응답하실 의무를 지닌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는 우리의 기도 응답이 얼마나 확실한가”라고 작정기도에 돌입하는 연세가족들을 격려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본문에 등장하는 소경 바디매오가 주변에서 잠잠하라고 아무리 꾸짖어도 전지전능하신 예수께 내 문제를 해결받을 기회를 놓칠까 봐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예수를 분명하게 겨냥해 더 큰 소리로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바디매오의 간구를 들으시고 발걸음을 멈추셨다”라며 “주변에서 뭐라 하든 주님께 내 사정이 들리도록 끝까지 고집 부려 부르짖은 바디매오처럼 ‘내 기도가 주님께 들리기만 한다면 반드시 응답받을 수 있다’는 한결같은 믿음으로 구하라. 기도는 주님의 응답을 이끌어 내는 위대한 능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정기도에 돌입하면 하나님께서 내가 범죄한 지난날을 가장 먼저 생각나게 하실 것인데, 하나님께서 기억나게 하시는 대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사이의 죄의 담이 무너질 때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마귀역사도 이길 은사도 공급받아 능력 있게 영적생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질병 문제, 사업 문제, 신앙 문제, 죄 문제 등 일만 가지 사정을 다 구하여 해결받는 이번 연세가족 작정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고 내게 말씀하신다면 얼마나 흥분될 일인가. 응답하실 주님을 겨냥해 믿음으로 구하여 하나님께 응답 받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이날 작정기도를 앞두고 설교 말씀을 들은 연세가족들은 지난날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한 이유를 분명하게 깨달으면서 그동안 하나님을 겨냥해 기도하지 않거나 응답 받으리라는 기대 없이 믿음으로 구하지 않은 지난날을 회개했다. 다음 날인 작정기도회 2일째에도 연세가족들은 오전부터 안디옥성전에 모여 부르짖어 작정기도를 했고, 연세중앙교회 지성전인 노량진·동탄·범박·안산·인천 연세중앙교회를 비롯해 교구별 기도처(서울 망원동·회기역, 인천 부평구, 경기도 김포·수원·일산, 충북 청주)에서도 하루 2시간씩 정한 장소에서 정한 시간에 기도했다.
한편, 2023년 작정기도회도 윤석전 담임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연세가족들에게 필요한 기도 제목을 넣어 작성한 ‘작정기도회 기도문’을 제작했다. 작정기도회 시간마다 연세가족들은 첫 장에 있는 ‘주기도문’과 ‘시작하는 기도’를 함으로써 기도를 시작한다.
이어 각자 작정기도문을 보고 기도하는데, 기도문에는 ▲신앙생활(개인영적생활/가정생활/직장·사업장/교회생활/교회사역)을 위해 ▲교회(담임목사/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후임목사/부사역자/교회/새가족정착/전도)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등 구체적인 기도 제목 100여 가지가 있고, 교회학교 어린이들도 기도할 ‘기도 제목’을 작정기도문으로 제작해 기도하도록 한다. 기도회가 시작되면 성전 대형 스크린에도 기도 제목을 띄워 놓아 구체적으로 기도하도록 돕고 있다. 50일 동안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하실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