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4-12 11:20:58 ]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오는 3월 31일(주일)부터 시작하는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를 앞두고 작정기도회 참석을 권면하는 다양한 기획을 마련하고 있다. 연세가족들의 은혜로운 독려 방법과 작정기도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소개한다.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작정기도 승리!
풍성한청년회 8부(정선희 부장)는 대형 ‘작정기도 출석표’를 제작해 모임 장소에 게시해 놓으면서 작정기도회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작정기도회 일수가 들어간 표에 매일 스티커를 붙이면서 기도하는 데 힘을 내는 것이다. 또 중보기도 제목이 정리된 책자도 만들어 공유하고, 8부 부원을 세 팀으로 나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며 작정기도 승리를 독려한다.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8부는 작정기도 출석표와 중보기도 책자 등을 공유하며 작정기도 완주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주일)에는 작정기도회 제목에서 팀명을 따와서 ▲40일팀 ▲10일팀 ▲작정기도팀이 작정기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각각 포스터로 표현해 보았다. ‘40일팀’은 작정기도 날수가 쌓일수록 환하게 빛나는 청년들 얼굴을 그렸고, ‘10일팀’은 십자가 아래에서 기도하는 삽화를 넣은 후 “‘작’정합시다/ ‘정’한 장소 정한 시간에/ ‘기’도하기로/ ‘도’전! 50일!”이라며 은혜로운 4행시를 적었다. ‘작정기도팀’은 방주를 그린 그림 위에 “50일 동안 마지막 때 믿음의 방주를 짓자!”라며 믿음의 구호를 선포했다.
이날 만든 포스터 중 우승팀 작품은 중보기도 책자 겉표지로 사용한다. 연세청년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작정기도회를 끝까지 승리하기를 소망한다.
“주님! 올해는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 조용우(남전도회 편집실)
작정기도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적어본다. 내 마음과 달리 평소 기도하는 데 마음을 온전히 쏟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50일 동안 집중해 기도하는 작정기도만큼은 온전히 참여하고 싶어 ‘이 50일만큼이라도 내 육신의 생각은 뒤로하자!’라고 마음먹으며 매해 작정기도를 이어오고 있다.
때론 ‘과연 기도하면 응답해 주실까?’라며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그러나 담임목사님께서 “기도만 해 놓으면 주님의 때에 그 기도가 다 응답된다”고 전해 주신 말씀을 떠올리며 지금 당장 응답이 눈앞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기도를 이어간다. 그러면 매해 50일 작정기도를 마칠 때마다 마음속에 ‘기도한 제목들을 주님께서 응답해 주신다’라는 확실한 감동을 받는다. 할렐루야!
올해도 정한 시간과 정한 장소에서 기도하고 주님께 응답받을 것이다. 작정기도를 시작하는 연세가족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주님! 어떤 기도를 해야 합니까?”라고 먼저 물어볼 것! 올해도 주님께 기도해야 할 제목을 여쭤보고, 주님이 기도할 것을 알려 주시는대로 기도해 응답받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