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4-15 17:03:32 ]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1부 부원들이 자체 제작한 ‘작정기도노트’를 든 채 “작정기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기도노트에 1부만의 중보기도 제목을 공유해 작정기도 완주를 독려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3월 31일(주일)부터 시작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참석을 권면하는 다양한 기획을 마련하고 있다. 연세가족들의 은혜로운 독려 방법과 작정기도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소개한다.
‘작정기도노트’ 제작, 중보기도 제목 공유
풍성한청년회 1부는 1부만의 ‘작정기도노트’를 제작해 기도하기 어려워하는 부원들이 기도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작정기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1부 중보기도 제목뿐만 아니라 가정, 청년회, 교회, 지역사회, 나라를 위한 기도 제목도 수록해 청년들이 규모 있게 기도하는 믿음의 인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1부 작정기도노트는 작정기도 일정을 마치더라도 기도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성경 읽기를 위한 통독표나 부 새벽예배모임(화·목요일 5시10분)을 알리는 홍보 이미지 등도 삽입해 영적생활을 승리하도록 했다. 기도문에 있는 ‘작정기도 출석표’에 도장을 찍을 때마다 가까워진 응답을 기대하며 1부 부원 모두가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50일만큼은 타협도 포기도 없다!
- 소진영 부장(풍성한청년회 1부)
작정기도에 돌입한 지 벌써 일주일째이다. 기도를 완주하려면 작정기도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무척 중요한 듯하다. 작정기도회 초반에 유용할 조언 몇 가지를 공유하자면 첫째로 ‘타협하지 않기’이다. 50일 동안 정한 시간과 정한 장소에서 기도하는 것을 틈타고 들어와 방해하는 상황과 타협하지도 합리화하지도 않는 것이다. 주님도 응답하려고 ‘작정’하고 계시니, 우리도 응답 받으려고 ‘작정’하고 기도하자!
둘째로 ‘포기하지 않기’이다. 작정기도 기간 기도할 몸 상태가 아니거나 도저히 기도하러 오지 못할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하루만 기도하기를 쉬어도 다음 날 기도하러 오는 게 몇 배나 더 어렵다는 것을 많은 이가 알고 있다. 설상가상 며칠간 기도를 실패할 수도 있으나 포기하지 말고 작정기도를 이어 가자.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작심삼일을 17번 하면 완주할 수 있다.
또 믿음의 식구들과 ‘서로 독려’하면 기도 완주에 큰 힘이 된다. 우리 부에서도 기도 일수에 맞춰 미션을 수행하는데, 10일, 20일, 30일 등에 작정기도 인증샷을 함께 찍는다거나, 아직 기도하기를 어려워하는 부원들을 응원하고자 쿠폰을 만들어 10일마다 소소한 간식을 나누거나 완주했을 때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령한 목표’도 큰 힘이 된다. 작정기도 기간에 개인적으로 미디어금식이나 금식기도를 한다든지, 새벽예배를 드리거나 전도에 참여한다든지, 주일예배만 오던 이가 주중 예배에 참석한다든지 신령한 목표를 세운다면 더 큰 은혜를 경험하리라. 작정기도를 끝까지 승리할 연세가족들을 응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