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다음 세대 지킬 거룩한 방파제

등록날짜 [ 2024-06-12 14:46:00 ]

<사진설명> “우리가 거룩한 방파제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서울 대한문을 중심으로 약 2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설명> 연세청년 500명이 강단에 자리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예수가족 20만 명이 운집해

거룩한 다음 세대 위해 기도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지난 6월 1일(토) 서울 대한문 앞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약 20만 명에 달하는 예수가족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같은 시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연세중앙교회 대학청년회의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을’ 댄스 등 문화공연을 올려 드리며 문을 연 통합국민대회는 제1부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제2부 개회식, 제3부 국민대회, 제4부 퍼레이드, 제5부 문화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제1부 한국교회 연합기도회에서 대회장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는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나라를 세우라’(시144:12~15)라는 제목으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대한민국을 복음으로 살리고, 자녀와 가정을 지키고, 교회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 내는 거룩한방파제로 쓰임받기를 바란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이루실 약속의 말씀이기에 변함이 없으며 예수님의 말씀은 생명이자 법이다! 동성애 악법을 막아 내고 건전한 가족제도로 조국 대한민국이 발전해야 할 것”을 힘 있게 외쳤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하여 ▲학생인권특별법 제정 반대를 위하여 ▲전국 동성애퀴어축제 반대를 위하여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거룩한방파제로 세워지도록 등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제2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대표)는 “2015년 첫 국민대회 때부터 마음을 같이한 애국시민들이 계셔서 자유대한민국이 거룩하게 지켜지고 있고, 결국 동성애 합법화도 막아 낼 것”이라며 “디모데전서 6장 12절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말씀처럼 우리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이곳에 있음으로써 자녀와 가족이 거룩해지고, 서울시와 한국교회 그리고 조국 대한민국이 거룩해진다! 거룩한방파제의 거룩한 물결이 흘러가 우리의 다음 세대를 거룩하게 세우고, 이들을 통해 세계가 거룩해지고 만민이 복음과 거룩의 빛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진 제3부 국민대회에서 목회자를 비롯해 정치, 교육, 법률 등 각계 전문가들이 동성애의 문제를 지적하는 발언을 각각 이어갔고, 제4부 퍼레이드는 한 방향으로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20만 명이 모인 규모에 맞게 2개 노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청년 기수단들이 선두로 나서 1팀은 숭례문 방향으로, 2팀은 광화문 방향으로, 2.2Km와 1.6Km 거리를 각각 행진했다.


한편, 이날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는 연세중앙교회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연세가족들도 참석해 함께 기도했고 워십, 댄스, 연주 등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큰 감동을 주었다. 먼저 초등부 1~2학년 어린이들이 민요풍 찬양 ‘은혜일세’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초등부 3~6학년 어린이들이 ‘믿음의 길을 걸어요’ 곡에 맞춰 치어리더 댄싱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또 연합청년회 댄스팀이 ‘조이풀’ 곡에 맞춰 힘찬 댄스를 주님께 올려 드렸고, 색소포니스트 추지영 자매가 ‘사명’을 연주했다. 지난 4월 연세중앙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인도한 황규승 목사도 ‘잊지 않게 하소서!’(윤석전 목사 작사) 등을 진실하게 찬양했다. 제4부 퍼레이드를 앞두고 연세청년 500명이 강단에 자리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다음 세대를 거룩하게 지키고 기도하도록 인도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위 글은 교회신문 <8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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