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9-02 00:53:14 ]
<사진설명> ‘나라와 민족과 한국 교회를 위한 기도대성회’가 지난 8월 15일(목)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기도대성회에 참가한 예수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 교회를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사진설명> 기도대성회에서 강사로 나선 이들(왼쪽부터 박종철 목사, 지성호 전 국회의원, 이용희 교수)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을 전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기도대성회 오후 세미나에서는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6:1)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안 4개가 발의됐고, 정의당에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에 따르면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전과,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등을 이유로 불리하게 대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라며 “이 중 ‘성적지향’은 동성애, 양성애 등을 포함하는데, 만일 ‘동성애는 죄’라는 목회자 설교에 상처받은 사람이 제소하면 국가인권위원회(국가인권위)가 시정명령을 내리고 목회자가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반복 부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용희 교수는 “많은 이가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 목회자가 동성애의 죄악을 지적하는 설교를 했을 때, 만약 이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100명, 1000명 기하급수적으로 규합해 국가인권위에 제소하면 목회자에게 부과되는 배상금도 10억, 100억으로 불어난다”라며 “결국 교회는 파산하게 되는 것”이라고 위험성을 전했다.
아울러 “학내 동성애 미화 교육도 문제이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지저스 아미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교실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학생은 나밖에 없다’고 했다”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학내 동성애가 만연해질 것이고, 동성애자는 항문성교로 말미암아 에이즈 감염율 증가 및 항문파열로 인한 변실금 감염 위험이 발생한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이처럼 동성애의 폐해를 말하는 보건의학적 교육도 금지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희 교수는 “현재 대법원은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고 자신을 여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할 수 있도록 규례 개정을 시도하고 있는데 한국 교회는 이를 반대하고 막아야 한다”라며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전도도 할 수 없는, 신앙의 자유가 사라진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애타게 경고했다.
이어 이용희 교수는 “디모데전서 2장 1~4절에서는 ‘임금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했는데, 이는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최고 통수권자와 높은 지위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당부하며 매주 정한 시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목소리를 낼 ‘빛과 소금 선교사’를 작정했다. 이어진 네 번째 강의에서도 이용희 교수는 ‘너희는 전략으로 싸우라’(잠24:6)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다.
한편, 기도대성회를 마무리하며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고 바로 아는 예수가족은 기도함으로 애국할 수밖에 없다”라며 “나라가 평안해야 신앙생활도 할 수 있으므로 사회적 악법과 공산주의가 신앙생활을 방해해 우리 후손들이 혹여나 멸망할 것을 막아야 하며 각자가 교회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사랑함으로 기도를 이어 가 나라를 지켜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도대성회는 국가기도연합,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에스더기도운동을 비롯해 수십 개 단체가 함께했으며 국민일보, CBS기독교방송, CTS기독교TV, 침례신문 등이 후원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게 하시고 위대한 응답을 허락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대한민국 광복부터 나라 건국, 오늘날 번영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를 보우하신 하나님께 성도들이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4호> 기사입니다.